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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왕정기(1833-1862) 국립고고학박물관건립 사업을 통해서 본 19세기 그리스사회의 ‘헬레니즘(Ελληνισμός)’ (Hellenism(Eλληνισμός) in the 19th Century Greek Society: A Case Study of the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Project during the Othonian Monarchy(1833-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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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4 최종저작일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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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왕정기(1833-1862) 국립고고학박물관건립 사업을 통해서 본 19세기 그리스사회의 ‘헬레니즘(Ελληνισμό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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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양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 49호 / 137 ~ 163페이지
    · 저자명 : 조은정

    초록

    본 논문은 오토 왕정(1833-1862) 기간 동안 추진된 국립고고학박물관 건립 사업을 통해서 19세기그리스 사회 내부의 정치적, 문화적 헤게모니가 외국인 친그리스주의자들로부터 자국인들로 이동되는과정을 고찰한다. 오토 정권 초기 아테네 신수도 건설과 더불어 국립고고학박물관 건축 계획을 추진한이들은 헬레니즘의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서 그리스를 찾은 외국인들이었다. 1836년 클렌체의 <판테크네이온>과 1860년 랑게의 설계안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이들은 바바리아 왕실의 신고전주의 모델을출발점으로 삼았다. 그러나 초기 계획들 대부분은 동시대 그리스 사회의 현실과 근세 유럽인들의 이상사이에서 큰 간극을 보여주었으며, 당시 그리스 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서 실제로 구현되지 못했다. 또한 오토 정부의 경제적, 정치적 무능으로 인해 반 바바리아 정서와 민족주의가 확산되면서, 고대 문화유산 관리 감독의 주체는 내국인들로 급격하게 교체되었다. 실제로 1880년대에 국립고고학박물관의 건축물과 콘텐츠를 완성한 주체는 19세기 후반 그리스 고고학의 획기적인 성과들과더불어 성장한 카바디아스와 같은 내국인 제2세대 고고학자들이었다. 이처럼 오토 왕정 기간 동안 현대 그리스 인들에게 있어서 서유럽 친그리스주의와 고전주의는 자신들 스스로 국가적 정체성(헬레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지지대이자 족쇄로서, 결국에는 극복해야 할 양가적인 대상이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outlines a series of events leading up to the foundation of the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during the Othonian monarchy (1833-1862), illustrating how the cultural and political hegemony shifted from foreign phihellenes to Greek nationals in the process. It was a cadre of foreign scholars and architects who had come to Greece in pursuit of Hellenism that initiated the Museum project. Their ideas were based on the Bavarian Neoclassical model, as demonstrated in the Pantechneion proposed by Leo von Krenze(1836) and the design proposed by Ludwig Range(1860). However, such proposals revealed a huge gap between the modern European ideals and the realities of contemporary Greece. As the Othonian government’s incompetency stoked the anti-Bavarian mood, the foreigners in charge of administering classical antiquities became rapidly replaced by Greek nationals. In the end, it was the second generation Greek archaeologists, like Panagiotis Kavvadias, who oversaw the completion and inauguration of the Museum in the 1880s. Such a course of events reflected the ambivalent state of modern Greeks toward the European philhellenism and classicism – they had to depend on the support of foreign philhellenes and at the same time overcome foreign influence in their efforts to build the Hellenistic national identit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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