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친왕의 골프활동에 관한 연구 (The Study of Golf Activities of the King Young Chi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 37권 / 4호 / 986 ~ 995페이지
· 저자명 : 조상우

초록

본 연구는 영친왕의 일본 생활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동안 알려 지지 않은 골프활동을 찾는 것으로 국내 및 일본의 서적, 논문, 학회지, 신문, 각종 잡지, 사진 등의 문헌분 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영친왕은 일본 황족 마사코와의 결혼으로 일본 황족의 대우를 받게 되어 일본 황실의 영향으로 1924년 골프를 처음 배우게 되었고, 1925년에는 일본 황태자가 개최하는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의 골프활동을 보였다. 그리고 1927년에는 1년간의 유럽여행을 떠나며 싱가폴, 파리, 스위스,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골프 경기는 물론 골프장 시찰, 골프 레슨, 골프 공 제조 공장들을 방문하며 많은 골프활 동을 보였다. 유럽에서 돌아온 후에는 경성 군자리골프장 부지, 건설자금, 운영비를 지원해 주었다. 그후 일본 고급 직업 장교로 생활하는 기간에는 특별한 골프활동을 보이지는 못하였고, 태평양전쟁 이후에는 전시 복구 등의 사회적인 여건과 개인의 경제적 문제가 있었고, 1958년부터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이상의 골프활동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about unknown golf activities through sociological analysis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King Youngchin's life in Japan and the people around him.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King Youngchin was influenced by the Japanese imperial family to learn golf for the first time in 1924, and participated in golf tournaments in 1925. In 1927, during a one-year European tour, he participated in golf games in Singapore, Paris, Switzerland, England, Belgium, the Netherlands, and Italy, as well as golf course tours, golf lessons, and visiting golf ball manufacturing factories. After returning from Europe, he provided support for the site of Gyeongseong Gunjari Golf Course, construction and operation expenses. However, he did not show any special golf activities during his life as a high class Japanese military officer, and after the Pacific War, he could not find any more golf activities due to social conditions and economic conditions such as wartime restoration. There were no more golf activities due to health problems from 1958.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