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생활안전사고 패턴 및 실태에 관한 연구－ CISS 자료를 활용한 연관분석 및 영유아 육아세대 심층인터뷰 조사를 기초로 － (A Study on the Pattern and Realities of Safety Accidents at Home -Using Association Analysis of CISS Dataset Coupled with In-depth-interview of infant’s moth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주거환경학회
· 수록지 정보 : 주거환경 / 16권 / 1호 / 105 ~ 120페이지
· 저자명 : 김유나, 최정민

초록

본 연구는 CISS(소비자위해정보)의 구조화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가정내 생활안전 사고에 대한 연관규칙을 추출하고, 추출한 대표적 연관규칙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심층인터뷰자로 좁혀 가정내 생활안전 사고 예방 및 조처에 대해 심층분석하였다. 본고에서는 CISS의 정형데이터와 심층인터뷰의 비정형데이터를 결합하여 하이브리드(Hybrid) 작업을 통해 상호 자료 취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주거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 모험적 연구이다. 먼저 CISS자료 분석결과, 1)가정에서 사고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영아기이며, 또한 성별 및 연령층(누가)에 따라 사고 발생 장소(어디서)는 상이하게 나타났다. 2)연관분석에 의한 안전사고의 주요 패턴을 살펴보면, 영아기 사고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가 훨씬 다양하고,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다양한 사고패턴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정내 생활안전사고에 가장 취약한 영유아기 육아세대 10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인터뷰조사에서, 1)가정내 생활안전에 대해 불안한 공간으로, 주방과 화장실/욕실은 매우 다양한 안전 위해요인이 산재하고 있으므로‘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높고, 거실과 침실은 아이의 활동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또한 불안이 높았다. 2)일부 응답자 세대에서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치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미관, 위생, 성능상 불충분하므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3)현재 가정내 안전사고 및 예방에 대한 정보체계에 있어 응답자 대부분이 정보 취득이 어렵고, 전문적인 정보 또한 부족하다고 응답하여 가정내 생활안전 예방 및 사후 대응에 대한 정보 전달체계의 확립이 시급하다.

영어초록

Utilizing the big dataset extracted from a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CISS), this study extracted the most frequently occurred accident patterns at home and selected the interviewees who satisfied the criteria for in-depth interview. This paper is challenging from the perspective that combined the structured dataset from the CISS and the non-structured dataset from the in-depth interviews and utilized these two datasets to complement each other’s weak points so as to arrive at specific measures for preventing safety accidents within homes. From the association analysis of the structured CISS dataset, firstly, the greatest number of accidents in homes involves infants and the places where the accidents take place differ according to the children’s gender and age.
Secondly, the major patterns of accidents indicate the types of accidents involving infants are more varied in boys than in girls, while in the 20 to 50 age group, women had a far more diverse pattern of accidents than men of the same age. From the unstructured in-depth-interviews with 10 respondents, firstly, kitchen and bathroom were not considered safe because they have a range of hazardous features, while the living room and bed room were also considered dangerous because of the nature of children’s activities in them. Secondly, some respondents had purchased and used safety devices in preparation for indoor safety incidents, but their appearance, hygiene, and performance left much to be desired and they needed to be used with caution. Thirdly, most respondents replied that information on life safety accidents and prevention of them was difficult to obtain and the specialized information was also inadequate. Therefore, it is urgent to establish an information delivery system related to the prevention of life safety accidents at hom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