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방문 여성 급성 단순성 방광염 환자에서 분리된 Escherichia coli에 대한 경구 항생제의 시험관 내 감수성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감염학회
· 수록지 정보 : Infection and Chemotherapy / 38권 / 3호 / 140 ~ 145페이지
· 저자명 : 손동완, 하유신, 서홍진, 이지열, 김세웅, 조용현

초록

목 적 : 여성 급성 단순성 방광염의 원인균의 분석과 국내에서 흔히 경험적 일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의 감수성을 조사함으로써 여성 급성 단순성 방광염의 진단 및 치료에 이용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재료 및 방법 : 2004년 10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성모자애병원, 성가병원 비뇨기과 외래에 방문한 여성 환자에서 임상적으로 급성 단순성 방광염으로 진단된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오염 없이 채취한 중간소변의 고배율 현미경 시야에서 5개 이상의 백혈구가 관찰되는 농뇨를 배양 검사하여 븐리동정된 균주를 Tryptic-Soy broth 배지에 -70℃에서 보관한다. 동정이 완료된 첫 번째 배양접시로부터 동정균을 직접 접종하여 준비된 항생제에 대하여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감수성 검사를 위한 항생제로는 현재 국내에서 요로감염의 일차치료제로 흔히 선택되는 ampicillin, amoxicillin, ciprofloxacin, levofloxacin, TMP/SMX, cafixime의 6가지를 검사하였다. 검사결과는 각 항생제의 MIC를 측정하였고, 감수성, 중간내성, 내성의 3가지 카테고리로 보고하였다.결 과 : 총 118명의 급성 단순성 방광염 환자로부터 134개의 원인 균주가 분리되었다. 이들 원인 균주 중 E. coli가 76.1% (102주)로 가장 흔한 원인 균임이 확인되었고 이외 원인 균주로는 P. aeruginosa, S. agalactiae, E. faecium, S. aureus, K. pneumoniae, E. fecalis, E. aerogenes, K. oxytica 순으로 분리되었다. 주 원인균인 E. coli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결과 ampicillin과 amoxicillin에 모두 39.2%의 낮은 감수성을 보였으며, TMP/SMX에 대해서도 39.2%의 낮은 감수성을 나타냈다.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인 ciprofloxacin과 levofloxacin에 대해서는 각각 69.6%, 72.5%를 보여 비교적 높은 감수성을 나타냈다. 3세대 cephalosporin계 항생제인 cefixime에 대해서는 87.3%의 감수성을 보여 가장 높게 나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