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기업의 전략-모기업의 우호성과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A Company’s Strategy to Successfully Drive Internal Corporate Venturing: Focusing on the Friendliness of the Company and Entrepreneurship)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경영컨설팅학회
· 수록지 정보 : 경영컨설팅연구 / 24권 / 1호 / 233 ~ 244페이지
· 저자명 : 박다인

초록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사업 진출이 기업의 필수 전략으로 여겨지며 사내벤처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규모 기업집단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내벤처를 재육성하는 전략을 도입하면서 M&A를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사내벤처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모기업이 사내벤처를 지원하는 태도와 기업가정신이 사내벤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Institute, STEPI)가 국내 기업의 혁신 현황 및 특성을 조사한 한국기업혁신조사 2020년 제조업, 2021년 서비스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모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모기업의 우호적 태도는 적극적 기업가정신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 도전적 기업가정신에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기업의 우호적 태도와 사내벤처 성과 사이를 도전적 기업가정신과 적극적 기업가정신이 이중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기업의 과도한 우호적인 태도는 오히려 사내 기업가들의 도전정신을 경직시킬 수 있다는 사실과 우호적 태도가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두 기업가정신의 매개적 효과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영어초록

In the recent post-COVID-19 era, entering new businesses is considered an essential strategy for companies, and the boom of establishing in-house ventures is happening again. As a result, large business groups representing Korea, such as Samsung Electronics, LG Electronics, and Hyundai Motor Group, are actively using in-house ventures as a means of discovering new businesses that can replace M&A while introducing strategies to re-cultivate in-house ventures to create competitiveness. This study conducted a study on the attitude of the parent company to support in-house ventures and the effect of entrepreneurship on the actual in-house venture performance for companies with actual in-house ventures. To achieve the research objectives of this study, STEPI analyzed the research model based on the 2020 manufacturing and service industry data of the Korean Enterprise Innovation Survey, which investigated the innovation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domestic compani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company's friendly attitude had a positive effect on active entrepreneurship, but rather had a negative effect on challenging entrepreneurship.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challenging entrepreneurship and active entrepreneurship double-mediated between the company's friendly attitude and in-house venture performance. Through these results, this study provides implications that excessive friendly attitudes of companies can stiffen the spirit of challenge for in-house entrepreneurs and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the two entrepreneurs is needed until friendly attitudes lead to performa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