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대한 사례연구 - 헬릭스미스를 중심으로 - (Case Study on Accounting for R&D Expenses of Pharmaceutical and Bio Companies: - Focusing on the Case of Helix Smith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Korea Business Review / 24권 / 3호 / 77 ~ 103페이지
· 저자명 : 강유정, 최성호

초록

본 논문은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를 헬릭스미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무형자산 인식요건 충족에 대한 고려 없이 연구개발비 지출에 대해 관행적으로 임상 초기부터 대부분 자산으로 인식해 왔다. 그동안 외부이해관계자들과 글로벌 투자은행은 신약개발과 관련된 정보가 외부에 충분히 공시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의 과도한 연구개발비의 자산화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로 인해 규제기관은 회계처리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 을발표했다.
본 연구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헬릭스미스 사례를 이용하여 금융감독원의 감독지침 적용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를 적용한 경우 재무제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비교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약품 유형별로 연구개발비의 자산화 가능시기를 제시한 금융감독원의 감독지침을 적용하기 전과 후, 그리고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따라 재무효과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연구개발비의 회계처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헬릭스미스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및 공시에 대한 논의사항 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다루어 있어 학생들과 관련기관의 실무자들에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investigates the accounting treatment of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ses of pharmaceutical and bio companies through Helix Smith’s case. Pharmaceutical and bio companies have traditionally recognized R&D expenditures as assets without considering whether or not they meet the requirements to recognize intangible assets. As a result of the conventional accounting treatment, information asymmetry about the possibility of successful drug development or commercialization of pharmaceutical and bio companies has increased.
Investor and global investment banks have complained about arbitrary accounting for R&D expenses for pharmaceutical and bio companies. Due to these problems, the regulator has issued the Guidelines for Accounting for Pharmaceuticals and Bio-Company R&D Accounting Processing .
This study explained the accounting treatment according to the regulator’s accounting guidelines for pharmaceutical and bio-company Helix Smith, and also analyzed the impact on financial statements. Also, we compared the difference with the impact of financial statements when following the accounting treatment of global pharmaceutical companies. This paper also addresses discussions regarding the application of regulatory’s accounting guidelines.
Therefore, this paper will help understand the financial effects of accounting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s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