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하임의 선택적 응시에 기반한 연출 레이아웃 연구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브랜드 3D 애니메이션 광고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recting Layout Based on Arnheim’s Selective Stare –Focus on Shinhan Bank’s animation commercial “땡겨요”–)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만화애니메이션연구 / 70호 / 123 ~ 147페이지
· 저자명 : 이소영, 김재웅

초록

컴퓨터 그래픽을 통한 제작은 애니메이션 광고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영상 미디어 제작에도 활용되며 급진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단순히 사용자가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던 단뱡향 커뮤니케이션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의 변화는 광고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광고는 제한된 시간 동안 광고주가 전달하고자 하는 제품 혹은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수용자로 하여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되어야 한다. 3D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광고는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다른 광고와의 차별성을 두며, 대중에게 친밀감과 호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 구축을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본 논문은 루돌프 아른하임의 선택적 응시에 기반하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신한은행 배달앱 광고 ‘Special Thanks to’를 분석하고, 루돌프 아른하임의 시지각 이론을 통해 ‘Special Thanks to’가 가지는 레이아웃의 차별성을 도출하였다. 광고 레이아웃은 정보를 내포하고 있는 다양한 구성 요소들을토대로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배치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정보 전달과밀접한 관련성을 지닌다. ‘Special Thanks to’는 다양한 레이아웃의 배치를 통해 수용자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시선이동을 유도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이에 고정된 카메라 속 다양한 시점 변화와 캐릭터의 움직임은 관객에게 정서적인 결속을 강화하며 기업이 가지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 3D 가상현실에서 레이아웃의 동의어라 할 수있는 카메라를 통해 만들어진 다채로운 샷의 구성은 수용자에게 보여주고자하는 애니메이션의 의도 및 시각에 대한 능동적인 수행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수용자에게 정서적인 공감과 시각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연출 요소인 가상선과 색상대비를 사용하였다.

영어초록

The use of computer graphics for production has led to a significant increase not only in animated advertisements but also in various forms of video media production. This shift from one-way communication, where users passively received information, to two-way communication, where users actively engage with it, has brought about many changes to advertising. Advertisements should be crafted so that the audience can quickly grasp the intended image of the product or brand within a limited timeframe. 3D animation distinguishes itself from other forms of advertising through various expressive techniques that make it possible to create an image that can appeal to and resonate with the public.
This paper analyzes Shinhan Bank’s delivery app advertisement ‘Special Thanks to’, which is produced using 3D animation, based on Rudolph Arnheim’s theory of selective gaze. It examines the unique layout of ‘Special Thanks to’, which refers to visually compelling arrangements of various components that are closely related to the delivery of the message. By inducing natural eye movement through various layouts, ‘Special Thanks to’ facilitates accessibility of the content the audience wants to convey. Multiple changes in perspective and character movements within a fixed camera strengthen emotional solidarity with the audience and build the company’s brand identity.
Furthermore, the composition of colorful shots made through cameras, which are synonymous with the layout in 3D virtual reality, maximizes the animation’s intended effect and vision to be conveyed to the audience. The use of virtual lines and color contrast as directing elements induces emotional empathy and visual interest in the audie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