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法から始まる日本語教育」の問題点とその検証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어일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일어일문학연구 / 89권 / 1호 / 299 ~ 315페이지
· 저자명 : 강미선

초록

본 연구에서는 언어적 지식 전달에 치중하는 교육실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제의 문법항목을 대상으로 한 공백타스크를 통해 그 문제점의 진위를검증하였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일본어교육이 단순히 일본어의 언어적 구조를 알기위한 지식 전달교육에 치중할 경우, 학습자에게는 <지식으로서의 문법능력이그대로 실제의 언어운용에 연결된다>고 하는 학습신념을 심어준다. 이러한 의식의 진위를 검증하기 위하여 본론에서는 학습자의 기습문법항목인 「テクル」를 사용하여 공백타스크를 행하였다. 한국인학습자 62명과 일본어모어화자 62명을 대상으로 한 공백타스크의 조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인학습자의 경우「じゃ、60円の切手を5枚()」뒤에 이어지는 표현패턴으로서, 1)「「買ってください」2)「お願いします」3)「買って＋ほしい·もらえる」4)「テクル」를 사용한 의뢰표현이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어모어화자는 1)「お願いします」와 2)「テクル」를 사용한 의뢰표현만이 보였다.
(2) 한국인학습자는「買う」라고 하는 동사를 사용하여 공백을 채울 경우 「買う」뒤에 「テクル」를 붙이지 않고 그대로 의뢰표현을 쓰는 경향이 강하게나타났다. 즉,「買ってください」「買ってほしい」「買ってもらえる」와 같은 표현이 전체표현의 55%에 달했다. 이러한 표현패턴은 일본어모어화자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반해 일본인모어화자는「買う」라고 하는 동사를 사용하여 공백을 채울 경우 100%의 조사대상자가「買う」뒤에 「テクル」를 접속시켜 「買ってきてください」 와 같은 의뢰표현을 행하였다.
(3) 한국인 학습자의 경우 「じゃ、60円の切手を5枚」뒤에 이어지는 표현으로「テクル」를 사용한 학습자는 전체 조사협력자의 10%에 해당되며, 전원 중급이상의 학습자들이다.
(4) 이번 공백타스크 조사를 통해, 학습자가「テクル」는 한국어의 대응표현으로「아/어오다」라고 하는 언어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인간관계나 표현주체의표현의도 등이 관여하는 실제 장면에서는 「テクル」의 언어운용이 어렵다는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적지식의 문법능력이 그대로 실제의 언어운용에 연결된다>고 하는 학습자의 학습신념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언어적 지식 전달에 치중하는 교육실천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초급일본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토대적 연구를 지향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