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가 수급자 가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근로와 여가활동 경험의 변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Impact of In-Home Service on the Families of Beneficiaries of Long -Term Care Insurance Focusing on Their Experience of Labour and Leisure Activit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인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노인복지연구 / 70호 / 81 ~ 112페이지
· 저자명 : 이진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 이용으로 인해 수급자 가족의 변화, 특히 근로활동 및 여가활동 경험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발생했는지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부산에 거주하는 재가서비스 수급자 가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개별 심층 인터뷰와 같은 질적 조사방법을 이용한 자료수집과, Strauss와 Corbin의 근거이론에 기반한 자료 분석이 진행되었다. 자료 분석을 통한 개방 코딩을 실시한 결과 총 18개의 범주, 33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92개의 개념이 도출되었다. ‘돌봄역할감당’이 중심현상으로 나타났으며, 인과적 조건은 장기요양상황의 발달 및 진전, 맥락적 조건은 가족의 구조, 가족 돌봄의 이중성, 스트레스의 축적, 중재적 조건은 기관과의 연계, 여가활동의 가능성, 근로활동의 유지, 서비스 이용효과, 재가서비스에 대한 인식,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마음비우기, 가족요양보호사 되기, 요양보호사와의 관계 형성, 관련정보 요구, 새로운 근로활동의 모색, 서비스 개선 및 확대요구였으며, 결과는 재가서비스 수급자 가족의 서비스 효과 증대 및 지속적 돌봄 가능성의 확대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재가서비스 수급자 가족들의 서비스 이용 효과 증대를 통한 돌봄 역할 감당을 위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use of long-term care insurance has an impact on the changes of lives among families of in-home service beneficiaries particularly focusing on their labour and leisure activities. To achieve this goals, the data was collected by using qualitative methods such as focus group interviews and in-depth interviews with individuals who are the in-home service beneficiaries residing in Busan, and data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the grounded theory of Strauss and Corbin. Through this analytic processes, 18 categories, 33 sub-categories and 92 concepts were identified. The core category was “coping the role of caretaker.” Based on this analysis, some suggestions for those family members through expanding the service-using effect were mad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