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음성균의 내독소가 토끼 태자의 소장내 인슐린양 성장인자-1 발현과 태자발육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5권 / 4호 / 9 ~ 9페이지
· 저자명 : 고선용, 이정재, 이해혁, 이권해

초록

연구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모체토끼에 조산, 자궁내 태아발육부전등과 관련있다고 알려진 그람음성균의 내독소를 투여하여 이 내독소가 태자 소장 (small intestine)의 IGF-1의 생성과 태아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연구 방법 : 뉴질랜드 흰토끼 (New Zealand White Rabbit)를 대상으로 임신 25일과 26일째에 정상 대조군 6 마리에게는 생리식염수 0.3 mL/kg을, 연구군 6 마리에게는 E. coli의 내독소 (lipopolysaccharide, 055:B5) 30 g/ kg을 근육 주사한 후 임신 27일 째에 개복하여 난소측으로부터 첫 번째 (Favored, Fav)와 세번째 태자 (Runt)를 적출하여 태자 체중을 기록하고,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을 이용하여 소장내 IGF-1/β-actin mRNA (messenger ribonucleic acid) 흡광도 농도비율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결과 : 정상 대조군 (n=24) 태자 소장의 mRNA의 IGF-1/β-actin 비는 1.13±0.31, 연구군 (n=24)에서는 0.80±0.24로 내독소를 투여한 연구군에서 IGF-1의 mRNA 농도가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감소되었다 (p=0.02). 평균 태자체중은 28.5±4.35 gm과 24.7±8.59 gm으로 연구군의 평균 태자체중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작았다 (p=0.01). 정상 대조군 중 Fav군 (n=12)과 Runt군 (n=12)의 mRNA의 IGF-1/β-actin 비는 각각 1.09±0.42와 0.84±0.35으로 Fav군에서 더 컸으나 (p=0.03), 연구군에서는 0.82±0.31와 0.79±0.43으로 Fav군 (n=12)과 Runt군 (n=12) 사이에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 (p>0.05). Fav군과 Runt군의 평균 태자체중은 각각 정상 대조군에서 29.8±5.0 gm과 26.8±3.0 gm (p=0.02), 연구군에서 각각 26.4±9.9 gm과 23±7.1 gm (p=0.01)으로 두 군 모두에서 Fav군이 Runt군 보다 체중이 컸다. 그러나 연구군과 정상 대조군 사이에 소장의 길이는 각각 29.8±6.3 cm와 30.6±5.2 cm로 차이가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