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관한 성경의 바람직한 태도: 창세기 19장, 사사기 19장, 레위기 18, 20장, 마태복음 19장 (마가복음 10장)과 로마서 1장 중심으로 (Appropriate Attitude toward Homosexuality from the Bible: Genesis 1, Judge 19, Leviticus 18, 20, Matthew 19(Mark 10), Romans 1)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논단 / 100권 / 111 ~ 148페이지
· 저자명 : 이민규

초록

동성애란 용어는 근대의 산물이고, 동성애 성담론도 현대사회에서 주로 이루지고 있다. 현대의 동성애는 성경에 등장하는 다양한 맥락의 동성 성교행위보다 넓은 내용이다. 성경은 애정 관계의 동성애를 다루고 있지는 않으며, 동성애에 관한 찬성과 반대입장 모두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제는 동성애에 관해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에서 왜 그렇게 기록되어 있고, 왜 관심이 적느냐는 질문을 통해 당시의 문화적 전제와 청중의 시각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의가 적다는 것은 관심이 적었다는 것이고, 이는 당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말은 동성애가 수용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엄격한 유대적 성규범에 따라 사회적 통제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동성 성관계를 용인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 무엇이 쓰여있는가는 성경이 우리사회와 어떻게 관계맺는가란 당시 몰랐던 의학적, 심리학적, 사회적 지식을 동원한 인문학적 담론을 요구하는 해석학적 논의를 요구한다.

영어초록

Homosexuality is a modern term as well as modern interest.
Modern homosexuality is broader than just homosexual intercourse in various contexts found in the Bible. Homosexuality in affection does not appear in the Bible, and the Bible does not provide enough information both for pro and contra position on homosexuality issue.
Now it is necessary to ask why there is only little concern about homosexuality, above the question what is written in the text. Less discussion means less interest, which means that it wasn’t much of a social issue at the time. This may not be because homosexuality was accepted, but rather because social control was well established according to strong Jewish standards of sex. The cultural promise and the perspective of the historical audience become more important. The Bible does not seem to tolerate same-sex relationship under any circumstances. However, what is written in the Bible needs to relate to our socie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