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적 자기애와 관계적 공격성의 관계: 사회비교 경향성과 부정적 평가 두려움의 이중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Pathological Narcissism and Relational Aggression: Dual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간이해 / 45권 / 1호 / 49 ~ 74페이지
· 저자명 : 김혜미, 신효정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병리적 자기애와 관계적 공격성과의 관계에서 능력에 대한 사회비교경향성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만 19세~34 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병리적 자기애 척도(PNI), 관계적 공격성 척도, 사회비교 경향성 척도(INCOM), 한국판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2(K-EFNE2)를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하였다. 최종 279명의 자료를 SPSS 23.0 프로그램과 AMO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주요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병리적 자기애와 관계적 공격성, 능력에 대한 사회비교 경향성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간에는 모두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병리적 자기애와 관계적 공격성의 관계에서 능력에 대한 사회비교 경향성과 부정적 평가에대한 두려움은 순차적으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병리적 자기애와 관계적 공격성과의관계에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억제변인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병리적자기애가 관계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축소시킨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담에서의시사점을 제시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thological narcissism and relational aggression. Therefore, this study was measured Pathological Narcissism Inventory (PNI), Relational Aggression Inventory, Iowa-Netherlands Comparison Orientation Measure (INCOM), Korean version of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Scale 2 (K-EFNE2) and target young adults ages 19 to 34 years.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pathological narcissism and relational aggression were positively correlated. Additionally,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were positively correlated. Second, the relationship between pathological narcissism and relational aggression was sequentially mediated by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towards competence a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Thir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direct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athological narcissism and relational aggression, acted as a suppression variable.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for counselling have been presented and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research have been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