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 외래 복막투석 환자에서 대장암과 연관되어 발생한 재발성 복막염 1예 (A Case of Recurrent Peritonitis Associated with Colon Cancer in a 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Pati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 23권 / 4호 / 666 ~ 670페이지
· 저자명 : 윤병갑, 이선영, 박근호, 이승우, 송준호, 김문재

초록

재발성 복막염은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 (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CAPD) 시행시 주요 합병증의 하나이며 CAPD 중단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그람음성의 혼재균주에 의한 복막염은 임상증상이 심하고 항생제 치료에 흔히 저항하여 복막투석도관을 조기에 제거해야 하거나 복강내 농양을 형성하여 개복수술을 요하는 중증의 합병증을 초래하며1-3), 또한 CAPD와는 직접적인 연관 없이 복강내 병변에 의한 이차적 복막염의 발생 가능성을 시사하게 된다4). 따라서 그람음성의 혼재균주에 의한 복막염은 진단 초기에 적극적으로 원인을 평가하여 치료대책을 세우는 것이 이들 환자의 관리에 중요하다.
CAPD 환자에서 위장관의 악성종양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한 재발성 복막염은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전세계적으로 1예만이 보고되어 있으며5) 국내 문헌상 아직까지 보고된 예는 없다. 저자들은 최근 CAPD 환자에서 그람음성의 혼재균주에 의해 발생한 재발성 복막염이 대장암과 연관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Recurrent peritonitis is the major complication of 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CAPD) and a common reason for discontinuation of this form of therapy. Polymicrobial peritonitis by gram- negative organisms suggests intraabdominal pathology not directly associated with CAPD, necessitating early removal of catheter and/or abdominal exploration. The source of infection may still be gastrointestinal, especially in light of the polymicrobial gram-negative peritonitis and rarely be gastrointestinal malignancy. We recently experienced a case of 64-year-old woman with recurrent CAPD peritonitis by polymicrobial gram-negative organisms, originated from colon cancer. Colon cancer was confirmed by barium enema, abdominal CT and colonoscopic biopsy. She underwent right hemicolectomy and removal of catheter simultaneously. The biopsy revealed a moderately to poorly differentiated adenocarcinoma with abundant mucin produc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