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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 유엔묘지에는 왜 미군 전사자가 안장되지 않았는가? - 미군 전사자 유해의 전시 중 동시 송환 정책과 일본 고쿠라(小倉)에서의 신원 확인을 중심으로 - (What is the background for the US soldiers' not being interred in the United Nations Cemetery during the Korean War?)

3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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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4 최종저작일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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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 유엔묘지에는 왜 미군 전사자가 안장되지 않았는가? - 미군 전사자 유해의 전시 중 동시 송환 정책과 일본 고쿠라(小倉)에서의 신원 확인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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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 수록지 정보 : 항도부산 / 40호 / 281 ~ 310페이지
    · 저자명 : 이정선

    초록

    본 논문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 중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미국이 어떠한 배경에서 대다수의 자국 전몰장병들을 1951년 1월에 건립된 유엔묘지에 안장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주요 배경으로 한국전쟁기에 미군이 최초로 작동시킨 ‘미군 전사자 유해의 전시 중 동시 송환 정책’과 그 일환으로 일본 항도 고쿠라(小倉)에서 실시한 전사자 신원 확인 과정을 고찰하였다. 이는 거시적 관점에서 유엔군을 주도하던 미국의 군사정책과 전쟁의 후방기지였던 일본에서의 미군 전사자 신원 감식, 그리고 유해가 본토로 송환되는 흐름을 연계시켜 추적하려는 시도이다.
    연구 방법으로 미 군사 문헌과 참전군인 기록, 미군 중심의 유엔군 전사자 신원 확인을 담당했던 일본 인류학자들의 논문을 다각도로 논고함으로서 미국, 일본, 국내에서 이루어진 기존 연구 간의 공백을 보완하며 전체상을 조망하였다. 특히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고쿠라 부대의 신원 감식 및 송환 사료(史料)를 국내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연구 결과 본고는 1951년 미군이 도입한 전시 중 동시 송환 정책이 자국 전사자를 같은 시기에 조성된 유엔묘지에 안장하지 않은 핵심 단서임을 제시하였고, 한국전쟁이 본 방침을 미 군사상 최초로 출범시킨 역사적 전환기가 되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무엇보다 현재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일부 유엔군의 유해가 고쿠라에서 신원 확인을 거쳤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전사자의 가매장과 발굴, 이송과 감식 등 제반 경위를 고찰하는 작업은 초기 유엔묘지 조성 배경의 일단을 규명하는 데 주효하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유엔기념공원은 부산뿐 아니라 한국전쟁기 한반도 전역에 걸친 전투 흐름과 미 군사 정책, 일본 항만 간의 복합적인 역학관계와 맞물려 생성된 산물로 이해되어야 한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본 연구는 지역 차원에서 항도부산에 소재한 유엔기념공원의 기원과 더불어 국제 전쟁사의 중요한 장(章)을 규명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ddresses the research question of why the United States (US), which dispatched the largest number of United Nations (UN) combatants during the Korean War, did not bury its war dead at the UN Cemetery in Tanggok, near Busan. The research is an outcome of tracking back to the identification process of the US soldiers at the Kokura port of Japan, aligned with the US policy of Concurrent Return of the bodies of the fallen soldiers. In a broad sense, it is an attempt to make a trilateral link among the evacuation process conducted in the Korean Peninsula, the identification of the American soldiers in Japan as a rear base of the war, and the flow of repatriation of US war dead to their homeland.
    Through carrying out the multi-archival analysis of the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 documents, United Nations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Section (UNA) historical reference, US military articles, veterans' records, and Japanese anthropologists' paper, this study is believed to fill the gap in the existing studies. Furthermore, it examines the overall status of the research conducted in the US, Japan, and Korea. In particular, this research would be the first notable work to introduce the identification process held in Camp Kokura in the academic disciplines in Korea.
    Research findings illustrate that the US military's policy to repatriate remains during wartime operations was a pivotal clue to the UN Cemetery and that the Korean War was a crucial turning point in the military history of the US. Therefore, the research concludes that today's 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UNMCK) is a by-product created at the intersection of US military policy and Japanese ports under the influence of the multilateral dynamics of the conflict. Marking the 70th anniversary of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this timely study is expected to lay a foundation for the origin of the UNMCK located in Busa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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