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으로 인식하지 않은 세무상 이월결손금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Tax Loss Carry－forwards Unrecognized as Assets on Firm Valu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회계정책학회
· 수록지 정보 : 회계와 정책연구 / 25권 / 3호 / 49 ~ 69페이지
· 저자명 : 김문태, 김성현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1) 이연법인세자산으로 인식되지 않는 세무상 이월결손금의 존재여부및 그 크기(정도)와 2) 이연법인세자산 인식기준 완화 이후 세무상 이월결손금이 기업가치에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총 14년간 5,028개 기업의 재무 및 세무자료를 수작업으로 수집하여, 단변량 상관분석 및 평균차이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종속변수인기업가치 대용변수로 Tobin’s Q를 사용하였으며, 주 검증변수는 이연법인세자산으로 인식하지않은 세무상 이월결손금의 존재여부 및 그 크기이다.
[연구결과] 실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산으로 인식되지 않는 세무상 이월결손금 의 존재여부와 미인식 세무상 이월결손금의 크기(정도)는 Tobin’s Q에 유의한 양(＋)의 반응을 보였다. 둘째, 자산인식 기준 완화 이후 시점 이후 미인식 세무상 이월결손금의 크기는 Tobin’s Q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시장에서는 세무상 이월결손금에대한 자산인식 여부와 무관하게 법인세 절감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평가하지만, 자산인식 기준 완화 이후 세무상 이월결손금이 자산으로 인식되지 않을 경우 법인세 절감효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영업실적 부진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볼수 있다.
[정책적 시사점] 본 연구는 회계당국이 회계정보 이용자에게 투명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세무상 이월결손금에 대한 이연법인세자산 인식기준을 보다 명확하고 일관되게 규정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는데 공헌점이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Purpose]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effect of 1) the existence and extent of unrecognized tax loss carry－forwards and 2) the extent of unrecognized tax loss carryforwards on firm value after mitigating the recognition criteria of deferred tax assets.
[Methodology] The main test methods to test hypothesis are correlation analysis, mean different t－tes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Financial and tax data of 5,028 companies were collected for a total of 14 years from 2005 to 2018 by handy collection.
Dependant variable, Tobin’s Q was used as the proxy of the firm’s value, and main independent variables are the existence (dummy variables, TLD) and amount (continuous variables, TLC) of the tax loss carry－forwards as non－recognized deferred tax asset.
[Findings]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 between TLD, TLC and TQ. Second, after the asset recognition standard was relaxed, the unrecognized tax loss carry－forwards had a negative effect on Tobin’s Q.
This implies that capital market users may expect tax loss carry－forwards by itself may bring about the reduction of corporate burden regardless of being recognized as deferred tax asset. However, after mitigating the recognition criteria of deferred tax assets, the extent of unrecognized tax loss carry－forwards may be considered lack of business rather than the expectation of tax cuts.
[Policy Implication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suggesting that the accounting authority should regulate the recognition criterion of deferred tax assets for tax carry－forwards losses more clearly and consistently to provide the market with transparent and useful accounting inform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