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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음반을 통해 본 민요 <노랫가락>의 전승과 변모 (Transmission and changes of Noraegarak in Phonographic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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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3 최종저작일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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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음반을 통해 본 민요 &lt;노랫가락&gt;의 전승과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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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민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민요학 / 30권 / 75 ~ 108페이지
    · 저자명 : 김인숙

    초록

    이 논문은 약 80면의 유성기음반에 수록된 <노랫가락> 가운데 17면의 녹음을 분석하여 근세기에 있었던 경기민요 <노랫가락>의 전승과 변모의 양상을 살핀 글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민요 <노랫가락>은 1910년대의 ‘구조’와 1920대에 나타나는 ‘신조’, 그리고 1930년대 이후 ‘신조’와 공존하며 새로운 조류를 형성했던 ‘현행’의 형태로 나뉠 수 있다. 선율은 ‘구조’에 나타나는 무가에 흡사한 형태와 이른바 ‘신조’에서 보이던 변화형이 오늘에 이르러 일정한 양태로 정형화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초기의 박춘재, 표연월·신해중월 등의 녹음(‘구조’)에서는 악절과 악절의 연속성이 강하며, 초·중·종장이 Sol, La, do, re, mi로 이루어진 경기민요 음계 중 최저음인 Re에서 종지하고 8박 중심으로 노래가 짜여 있다. 1920년대 새롭게 등장한 ‘신조’는 무가조를 벗어난 선율에 악절과 악절이 독립되기 시작하는데, 8박 외에 5박의 성격이 뚜렷해지고 초·중·종장의 결구가 do로 종지하는 경우가 많다. 현행의 <노랫가락>은 초·중장이 do, 종장이 Re로 종지하며 장단형은 5-8-8-5-5의 한 가지 형태로 불리는데, 1930년대 관현반주를 곁들이거나 편곡의 통하여 새롭게 등장한 이래 오늘날까지 큰 변화 없이 지속되어 불리고 있다.
    근세기에 이루어진 <노랫가락>의 변모를 통하여, 민요 <노랫가락>이 1920~30년대 다양한 창자와 음반을 통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를 꾀하지만 곧 오늘날과 같이 단일한 형태로 고정되었음을 확인했으며, 나아가 <노랫가락>의 음악적 원천인 경서도 무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탐구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영어초록

    This paper describes transmission and changes of Noraegarak, Gyonggi province folksong, recorded on 80 sides of phonograph records during the 20th Century. Noraegarak has changed to current style via 3 steps since 1910; ‘Old Style[舊調]’ of 1910s, ‘New Style[新調]’ of 1920s~1930s, and the ‘Contemporary Style[現行]’. The third style has co-existed with the ‘New Style’ from 1930s.
    In early recordings of Noraegarak, sung by Bark Chunjae or Pyo Yeonwol and Shin Haejungwol, sections are connected as in Seoul Shamanistic music of Noreagarak. Basically, they have 8 beat form and the melodies vary. In ‘New Style’, the structure of the music changes. Each section is separated, 3 or 5 beats are also used based on the text length, and melodies change. ‘Contemporary Style’ of Noraegarak has only one version of time and melodic contour because they are modified like popular songs or accompany orchestra.
    Regarding the structure of rhythm, ‘Old Style’ has ‘8(5)-8-8-8-8’, ‘New Style’, ‘5-8-8-5-8’, and ‘Contemporary Style’, ‘5-8-8-5-5’. Sol is prevailing as the ending tone in the ‘Old Style’, whereas ‘New Style’ and ‘Contemporary Style’ often end with do in the 5 tone scale of Gyonggi Province music(i.e. Sol, La, do, re, mi).
    From this research, we could identify the origin of Noraegarak, Gyonggi province folksong, in detail and suggest that the shaman music in Gyonggi province should be considered in the study of Noraegarak.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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