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編歌의 측면에서 본 『靑丘永言』(珍本) 無名氏 연구 -遊樂을 대상으로- (A study of the nameless items in Chongguyeongeon(靑丘永言) from the viewpoint of performing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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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3 최종저작일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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編歌의 측면에서 본 『靑丘永言』(珍本) 無名氏 연구 -遊樂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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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시가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시가문화연구 / 39호 / 111 ~ 134페이지
    · 저자명 : 박연호

    초록

    지금까지 시조에 대한 연구는 주로 문학적인 측면에서 작가와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때문에 작가가 밝혀지지 않은 무명씨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져 왔다.
    기존논의에서 『청진(靑珍)』 무명씨에 수록된 작품들은 김천택 당대(18C 전반)의 서울의 시조 연행의 실질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 작품들을 내용적인 측면에서 분류하기 위해 첨가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악곡 분류는 기본적으로 편가(編歌)에 필요한 것이며, 당대의 작가 중에서도 편가로 창작한 예가 있다는 점에서 무명씨의 주제 분류는 단순한 내용분류를 넘어 편가를 구성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행 가곡창 한바탕(編歌)은 초삭대엽으로 판을 연 후, 이삭대엽에서 차분하고 느리게 시작하여 삼삭대엽에서 정서적으로 고양되었다가, 소가곡으로 넘어가면 흥청거리고 흥겨운 분위기로 전환되며, 편삭대엽에서 빠른 장단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얼편에서 높은 선율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느린 계면 이삭대엽인 <태평가>로 분위기를 가라앉히며 마무리된다.
    현행 가곡 연행에서도 편가는 앞서 언급한 모든 곡조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민영 『금옥총부』의 <매화사팔절(梅花詞八節)>처럼 우조만으로 편가를 구성하기도 하고, <난초사삼절(蘭草詞三絶)>처럼 서너 곡조만으로도 편가를 구성한다. 현행 가곡창 한바탕 26곡(남창)은 편가 구성에 필요한 모든 곡조를 모아 놓은 것이며, 이 곡들을 모두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본고에서 ‘유락(遊樂)’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작품들을 편가의 흐름 속에서 살펴본 결과 정서의 흐름과 악곡의 구성이 현행 가곡 한바탕의 형식과 유사하였다. 그리고 이런 특성은 ‘유락’뿐만 아니라, 사랑을 노래한 ‘규정(閨情)’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청구영언』의 악곡별 분류 자체가 이미 편가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점에서 무명씨의 주제 분류는 편가를 구성하기 위해 분류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편 삼삭대엽에 수록된 작품 중 취락(醉樂)을 노래한 작품은 후대까지 삼삭대엽으로 유지된 반면 취락을 노래하지 않은 작품은 계면 이삭대엽으로 변하였다. 이는 편가에서 노랫말의 악곡은 앞뒤 작품과의 관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되기 때문에 내용이나 정서적으로 이삭대엽과의 변별성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은 악곡의 변화가 일어난 반면, 취락과 같이 분명한 차이를 보는 작품은 삼삭대엽으로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nameless items in Cheongguyeongeon(靑丘永言) in terms of performing arts(Gagokchang).
    Until now, most researchers that the nameless items reflects the reality of Gagok performance in Seoul and they was added for content classification purpose. One of the important feature of is Cheongguyeongeon is to be classified the works by music. And the musical classification was need to organize a series of performance composed of several tones.
    The current Gagok performances is opened with First-sakdaeyeop(初數大葉) and go to calm and slow Second-sakdaeyeop(二數大葉). And the musical mood are increased when go to the Third-sakdaeyeop(三數大葉). When the tunes are converted to Rong(弄) and Rak(樂), Pyeon(編), as the performance progresses, the speed of music increases, and the amusing and exiting atmosphere are increased. And the performance are finished with a slow <Taepyungga> In this paper, I examined the theme of amusement in relation to the progress of the performance. As a result, I found that the nameless items in Cheongguyeongeon is closely related to the composition of Gagok performance. Therefore, the nameless items were not just for classifying contents but was designed for performan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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