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전기 쌍둥이 어머니의 양육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child-rearing experiences of mothers with twin preschool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열린부모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열린부모교육연구 / 11권 / 2호 / 161 ~ 179페이지
· 저자명 : 이수원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전기 쌍둥이 어머니의 양육 경험을 살펴보는 것이다. 쌍둥이가 발달주기별로 직면하는 과업이 다양할 것으로 가정하고 학령전기 쌍둥이를 양육한 어머니 8인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참여자의 경험, 인식, 의미를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심층면접으로 자료를 수집했으며 부호화와 범주화, 분석메모로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쌍둥이가 성장함에 따라 쌍둥이 간의 기질 차가 명확히 드러났으며 쌍둥이 간에 경쟁 관계가 심화되었다. 또한, 집안 어른의 요구에 따라 쌍둥이 간에 서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둥이 중 발달적으로 앞선 아이가 손위 사람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쌍둥이 형제순위와 성별에 따라 쌍둥이 양육 경험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전기 쌍둥이 어머니는, 쌍둥이가 독립하기를 기대하고 있었으며 쌍둥이 양육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의 확대를 바라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령전기 쌍둥이를 이해하고 이들의 부모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child-rearing experiences of mothers with twin preschoolers. Assuming that twins confront different life-tasks at different developmental stages, eight mothers with twin preschooler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Data was collected via in-depth interviews and qualitatively analyzed through coding and meta-memo. Results are as follows; as the twin preschoolers grow, their different characters and dispositions have been emerged. Twin preschoolers compete with each other for every moments. They were ranked the first child or the second as their birth order. They also implemented their expected roles; a competent child take a role of a leader who help the other. Twin mothers’ child-rearing experiences are different according to twin preschoolers’ gender and birth other among their siblings. Twin mothers expected their children to be independent and requested more systemic supports for them. These results may be considered as a basis for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twin experiences and supporting their par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