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구직 근로자의 팀성과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긍정심리자본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the Team Performance of a Corporate R&D Worker : Focused on the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경영학회지 / 33권 / 12호 / 2205 ~ 2227페이지
· 저자명 : 이원희, 신건권

초록

글로벌 세계경제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업들은 고객의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생존전략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 요구에 대응하려면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의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구소(연구개발센터) 의 성과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직 근로자들의 긍정심리자본,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이 연구개발 조직의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연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고려되지 못했던 기업의 규모(대기업/중소중견기업)를 조절변수로 선택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하려고 한다. 자료의 수집방법으로는 설문지법을 사용하였으며, 설문지는 국내 기업연구소 23개를 대상으로 총 200부를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배포하고 총 193부를 회수하였다. 이 중에서 부실 기재된 20부는 제외하였으며, 통계분 석에는 총 173부를 사용하였다. 기술통계량에 대한 분석과 연구 가설의 검증을 위해서 SPSS 26과 SmartPLS 3.0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검증 결과로는 첫째, 긍정심리자본은 직무몰입과 만족 그리고 팀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직무몰입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팀성과에는 영향이 없었다. 셋째, 직무만족은 팀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전체의 경로 관계(긍정심리자본, 직무몰입, 직무만족 및 팀성과 상호간 관계)에 기업규모의 조절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기업의 핵심 인재라고 볼 수 있는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및 인력관리의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사용하고, 팀성과의 향상을 위한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With the proliferation of the global economy and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companies need differentiated survival strategies to quickly respond to customer needs and secure competitive advantage. In addition, the necessity of fostering creative talents to successfully promote this situation is increasing. To respond to these demands for change, companies need to strengthen the competence of human resources for R&D in charge of developing new technologies and new products, and improving the performance of research institutes (R&D centers) operated by companies is emerging as an important task. This study aims to analyze how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of research workers affect the performance of the R&D organization. On the other hand, for research workers, we try to analyze the differences between groups by selecting the size of the firm (small and medium-sized firms/large firms), which was not considered important in previous studies, as a moderating variable. The questionnaire method was used as a data collection method, and a total of 200 copies of the questionnaire were distributed to 23 corporate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and a total of 193 copies were collected. Among them, 20 copies that were incomplete were excluded, and a total of 173 copies were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SPSS 26 and SmartPLS 3.0 were used to analyze descriptive statistics and verify research hypotheses. As a result of hypothesis testing of this study, first,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had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job commitment, satisfaction, and team performance. Second, job commitmen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job satisfaction, but not on team performance. Third, it was found that job satisfaction had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team performance. Fourth, there was no moderating effect of the size of the company on the overall relationship between path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job commitment, job satisfaction,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eam performa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for establishing strategies for training and manpower management for R&D personnel, which can be regarded as core talents of companies, and contribute to the preparation of plans to improve team performa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