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우울 간의 관계: 고통 감내력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ized Shame and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Mediating Effect of Distress Toler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2권 / 2호 / 1177 ~ 1192페이지
· 저자명 : 김영석, 배영광

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우울 간의 관계를 고통감내력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설문을 수집하기 위하여 2020년 2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총 420부를 수거하였고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을 6부를 제외한 414부의 설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은 고통감내력을 부적으로 예측하고 우울은 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고통감내력은 우울을 부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우울 간의 관계를 고통감내력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내담자로 하는 상담 및 심리치료 장면에서 고통감내력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pain tolerance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ized shame and depression of university students. To collect the surveys, we conducted an online survey of Korean university students from Feb. 6 to Feb. 25, 2020. A total of 420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nd 414 questionnaires except 6 were used for analysis.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applied as the analysis method. First, internalized shame of college students predicted distress tolerance negatively and depression predicted statically. Second, the distress tolerance of college students predicted depression negatively. Third, the distress toleranc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ternalized shame and depression of college students. This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ing programs to increase the importance of distress tolerance and to relieve depression in the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scenes of college stud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