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의 수치심과 도덕적 이탈의 관계에서 공감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Empath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thletes' Shame and Moral Disengagem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여성체육학회지 / 31권 / 1호 / 53 ~ 68페이지
· 저자명 : 김노라, 조명진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운동선수의 수치심과 도덕적 이탈의 관계에서 공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6년 서울, 경기에 위치한 운동선수 육성학교와 실업팀 선수 310명을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표집방법은 편의표본추출법을 사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05명을 추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는 설문지로서 이 연구에 적합한 항목들을 선택하여 활용하였으며, 자료의 처리는 Amos 22.0 Version을 활용하여 측정모형과 구조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운동선수의 수치심, 공감, 도덕적 이탈의 인과적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즉 수치심은 공감에 부적(-)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감은 도덕적 이탈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운동선수의 수치심과 도덕적 이탈의 관계에서 공감은 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공감은 수치심과 도덕적 이탈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매개변수임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mediating effects of empath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hame and moral disengagement of the athlete. To accomplish this goal, an athlete training school in Seoul and Gyeonggi and 310 athletes of business sports teams were set as the subjects. As to the sampling method, we used convenience sampling method and 305 athletes were chosen and analyzed eventually. Questionnaire was used as a measurement tool which selected and utilized the appropriate items for this study. Regarding the data processing, Amos 22.0 Version was used to verify the measurement model and structural model. As a result,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obtained. First, the causal relationship of athletes' shame, empathy, and moral disengagemen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other words, it was found that shame had a negative(-) effect on empathy, while empathy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effect on moral disengagement. Second, empathy was shown to play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hame and moral disengagement of the athlete. In conclusion, we found that the empathy is an important parameter responsible for the link between shame and moral disengage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