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화상회의 기반 유아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의 경험 탐색: 사회정서인성 성경이야기 활용 (Exploring the Experiences of Mothers Attending a Zoom-based Discipleship Program for Young Children: Using the Bible story about Social-emotional Charact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기독교학문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신앙과 학문 / 29권 / 1호 / 209 ~ 233페이지
· 저자명 : 마은희

초록

본 연구는 실시간 화상회의 기반 유아 제자훈련에 참여한 어머니의 경험과 의미를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소재 A교회의 유아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의 어머니 3명이다. 유아 제자훈련 프로그램은 기독교 유아 사회정서 인성교육 모형에 기초한 9편의 성경이야기 그림책을 활용하였다. 유아가 성경이야기를 이해하고, 익숙해지고, 내면화하도록 놀이와 활동으로 구성하여 28주 동안 실행하였다. 자료는 실시간 화상회의 녹화,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는 ‘예배의 대안이지만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 속에 시작한 유아 제자훈련’, ‘축복의 언어와 스킨십을 통한 자녀와 긍정적 관계 형성’, ‘온전한 예배는 아닌 것 같은 아쉬움’을 경험하였다. 어머니가 바라본 유아의 경험은 ‘아이가 기다리고 즐거워하는 시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어느새 일상이 된 신앙교육’, ‘조금씩 늘어난 감정표현과 잠깐은 할 수 있는 기다림’, ‘만남의 기회가 없어 실천이 어려운 친구 관련 활동들’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의 지원 가능성, 기독교 사회정서인성 제자훈련 프로그램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s and meanings of mothers who participated in Zoom-based discipleship program for young children. The subjects were three mothers who attended a discipleship program at a church in Gyeonggi-do. The discipleship program for children used 9 Bible stories about social-emotional character. The program took place over 28 weeks. The data were collected and analyzed through Zoom recordings and in-depth interviews. The mothers in the study described their experiences.
There were “doubts about the possibility of discipleship training”, “positive relationships built on words of blessing and skinship”, “disappointment from incomplete worship”. And described the child's experience. There were ‘time for children to have fun’, ‘Christian education in natural daily life’, ‘increased emotional expression and emotional regulation’, and ‘activities that cannot be done with friends’. This discussion focused on the educational function of the family and the Christian social-emotional character discipleship progra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