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식 후기에 발생한 이식신의 분절성 경색 1예 (A case of late renal transplant segmental infarc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 25권 / 1호 / 153 ~ 158페이지
· 저자명 : 신호식, 정연순, 임학, 황은아, 한승엽, 박성배, 김현철

초록

신이식 직후에 발생되는 이식신 동맥의 급성 혈전증은 신이식 후 발생되는 혈관 합병증의 하나로 대부분 1개월 이내에 발생되며 흔히 이식신 기능소실을 초래하기도 한다1). 신이식 2개월 이내의 초기 이식신 경색의 원인은 대부분 이식수술 중 혈관 손상이 원인이고, 뇌사자 이식의 경우 장기 보존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신이식 2개월 이후에 발생되는 후기 이식신 경색은 드물며 이 경우 심한 급성 혈관성 거부반응이나 면역억제제 cyclosporine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2-4). 특히 신이식 후 1년 이후에는 급성심근경색, 패혈증에 따른 급성 호흡부전 등과 같은 심각한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이식신 경색이 발생되는 것은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1). 최근 Karassa 등5)은 루푸스 신염 환자에서 신이식 2년 후에 항지질 항체에 의해 발생된 이식신 동맥 혈전증을 처음 보고하면서 항지질 항체가 후기 신경색의 병인이 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신이식 후 1년 이후에 발생한 신경색에 대한 국내보고는 없는 실정이며 저자들은 최근 신이식 15개월 후에 발생한 이식신의 급성 분절성 경색을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Acute thrombosis of the renal transplant artery is a well-known vascular complication of renal allograft that usually occurs within the first month post- transplant and often leads graft loss. The incidence of this complication varies between 0.8 and 3.5%. Beyond this period of time, this complication is distinctly uncommon except in rejected kidneys or in a kidney with high grade arterial stenosis. Here we are reporting a case of late renal transplant segmental infarction in 55 years old male patient who presented with sudden allograft pain, fever, and graft dysfunction 15 months after renal transplantation. Graft function improved slightly and became stable with the anticoagulation therapy. (Korean J Nephrol 2006;25(1):153-158)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