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관점에서 해석한 평신도 고난 경험과하나님의 은혜 체험: 생애사 이야기식 접근 (Laypersons’ Experiences of Suffering and God’s Grace Interpreted through the Strengths Perspective: Biographical Narrative Approach)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회교육복지실천학회
· 수록지 정보 : 교회교육·복지실천 연구 / 7권 / 1호 / 66 ~ 87페이지
· 저자명 : 유영림

초록

본 연구는 고난을 경험한 평신도들이 신앙을 통해 고난을 해석하고 견디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삶을 재구성해가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실천의 강점관점을 이론적 틀로 적용하고, 생애사 이야기식 접근을 활용하여 5명의 평신도를 대상으로 생애사이야기식 질적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평신도들은 가족의 질병과 사별, 경제적 위기, 정서적 상실, 신앙적 갈등 등 다양한 고난을 경험하였고, 이 과정에서 공동체의 지지, 말씀과 기도, 동행자와의 관계를 통해 고난을 해석하고 회복의동력을 확보하였다. 특히 고난의 자리를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의 통로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도출되었으며,이러한 은혜 체험은 죄책감의 해방, 자기 인식의 전환, 실천적 신앙으로 이어지는 전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본 연구는 고난, 은혜라는 신앙의 핵심 개념들을 강점관점이라는 실천적 틀 속에서 조망함으로써 신앙회복 중심의 실천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deeply analyze how lay Christians interpret and endure sufferingthrough faith, experience God’s grace, and reconstruct their lives. To this end, thestrengths perspective of social work practice was applied as the theoretical framework,and a biographical narrative approach was employed in conducting a qualitative studywith five laypersons. The research findings revealed that the participants had experiencedvarious forms of suffering, such as family illness and bereavement, financial crises,emotional loss, and spiritual conflict. Throughout these hardships, they were able tointerpret their suffering and find strength for recovery through the support of theirfaith communities, engagement with Scripture and prayer, and relationships withspiritual companions. Notably, the process of reinterpreting suffering as a place ofdivine presence and a channel of grace emerged as a key theme. Such experiences ofgrace served as transformative forces, leading to liberation from guilt, shifts inself-awareness, and the embodiment of active faith. This study offers practicalsuggestions focused on faith recovery by examining the core spiritual concepts ofsuffering and grace through the lens of the strengths perspectiv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