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틱스(Somatics)에 관한 국내 연구 현황 및 경향 분석: - 움직임 교육 방법론을 중심으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무용역사기록학회
· 수록지 정보 : 무용역사기록학 / 11권 / 139 ~ 156페이지
· 저자명 : 전미현

초록

국문요약1920 년대 이후, 알렉산더 테크닉(Alexander Technique), 바디-마인드 센터링(Body-Mind Centering)과 같은 움직임을 훈련하는 방법들은 자신 또는 타인의 신체를 치료하거나 바른 자세를 훈련시키기 위한 의도를 가진 다양한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 , 발전되어 왔다. 이러한 훈련법들은 바디워크 (body work), 신체이완을 위한 테크닉(relaxation technique) 등의 용어로 알려져 왔고 , 1970년대 토마스 하나 (Thomas Hanna)에 의해 소매틱스 (Somatics)라는 용어가 만들어지면서 , 신체와 정신의 통합적 사고를 통한 움직임 훈련이라는 목표아래 이전의 다양한 움직임 훈련법들은 “소매틱스” 라는 용어로 통합되기 시작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두 가지로 , 첫째, 소매틱스의 개념 및 발전배경을 살펴보고 , 다양한 움직임 훈련법들이 왜 소매틱스라는 용어에 의해 통합되어질 수 있는가를 밝혀보고자 한다. 둘째로는, 국내의 소매틱스 관련분야의 연구 현황 및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이를 위해 1998년부터 2006년 6월까지 발표된 5개의 주요무용학회지를 대상으로 문헌논문 14편, 실험논문 7편 총 21편의 소매틱스 관련 논문들이 선별하였다. 움직임 교육 방법론을 중심으로 분류해보면 이데오키네시스 (Ideokinesis) 및 심상에 관한 논문이 12편으로 소매틱스 관련 연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소매틱스 관련 논문들이 모두 “소매틱스” 라는 정확한 명칭을 가지고 접근한 것은 아니지만 , 소매틱스 관련 연구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 2006년 6월 현재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 선별된 소매틱스 관련 논문은 움직임 교육측면에서 소매틱스 방법론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으로 , 소매틱스 이론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무용 /움직임치료 분야까지 포함한다면 , 그 연구논문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 현재, 소매틱스 훈련법들이 무용가로서의 삶을 연장하고 , 무용 상해를 치료 , 예방하고자하는 무용인들과 웰빙 문화를 추구하는 일반인들 사이에 빠르게 확대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앞으로는 이 분야의 양적인 측면의 발전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발전을 가져오리라 사료된다. 특히, 움직임의 원리를 중시하는 소매틱스의 기본적인 접근은 국내의 무용학 연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으리라 보여 지며 , 나아가 무용인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