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기반 브랜드스케이핑과 도시의 시각문화 (Screen-based Brandscaping and Urban Visual Cultur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지털디자인학연구 / 14권 / 2호 / 451 ~ 460페이지
· 저자명 : 김민지

초록

후기 산업사회 매장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스크린 기반 브랜드스케이핑은 소비자의 도시적 경험을 매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미디어 설치, 미디어 파사드와 같은 스크린 기반 브랜드스케이핑의 방법론들은 대도시 소비문화의 특징이 스크린이라는 기술적 장치에 집약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윈도우 쇼핑과 같은 대도시 시각문화의 발전과 상품 미학은 브랜드스케이핑 자체를 스크린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본 연구는 스크린 기반 브랜드스케이핑의 사례 분석을 통해, 스크린, 브랜드스케이핑, 그리고 도시 시각문화간의 관계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스크린 기반 브랜드스케이핑은 도시 소비문화의 쇼 케이스로서 재정의 된다.
브랜드스케이핑 디자인은 경험경제 시대 상품의 의미를 확대시키는 확장 공간의 핵심적 기제로 기능한다. 스크린 기반 브랜드스케이핑은 디자인, 건축 그리고 예술의 환경적 특수성을 재현하는 것이다. 그 결과로 스크린 기반 브랜드스케이핑은 하이아트와 로아트의 경계를 허문다. 하이테크 시대 스크린 기반 브랜드 스케이핑은 예술과 상품의 전시 제도가 도시 문화의 토대위에서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영어초록

Screen-based brandscaping as a new paradigm in post-industrial era play a key role in mediating the urban experience of consumer. Methodologies of screen-based brandscaping such as media installation, media façade present that feature of metropolitan consumer culture has converged into technological apparatus of screen. Development of metropolitan visual culture such as window shopping and product aesthetics makes it possibile to consider brandscaping itself as screen. Using the case study of screen-based brandscaping, this article analys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creen, brandscaping and urban visual culture. In this process, screen-based brandscaping is redefined as showcase of urban consumer culture.
Brandscaping design perform a function as pivotal mechanism of augmented space to extend meaning of product in experience economy era. Screen-based brandscaping represent environmental specificity of design, architecture and art. As a result, screen-based brandscaping blurred the boundaries between high art and low art. Screen-based brandscaping in high-tech era indicate how the exhibitional institution of art and product on a base of urban culture evolv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