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팅가의 개혁주의 인식론과 폐쇄 버전의 쉬운 지식 문제 (Plantinga’s Reformed Epistemology and the Closure Version of the Problem of Easy Knowledg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기독교신학논총 / 128호 / 91 ~ 130페이지
· 저자명 : 오희철

초록

플랜팅가는 지식의 본성에 대한 체계적인 입장 중 하나인 올바른 기능주의 인식론과 확장된 아퀴나스/칼뱅 모델을 활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이기독교 믿음들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이러한 믿음들이 지식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옹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폐쇄 버전의 쉬운 지식 문제를 통해 플랜팅가가 제안한개혁주의 인식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할 것이다.
우선 II절에서는 올바른 기능주의 인식론과 확장된 아퀴나스/칼뱅 모델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플랜팅가가 제안한 개혁주의 인식론이 기독교믿음들이 지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설득력 있는 입장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어서 III절에서는 기초 지식 구조를 가진 이론들이 폐쇄 버전의 쉬운 지식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 후에 플랜팅가가 제안한 개혁주의 인식론이 기초 지식 구조를 가진 이론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IV절에서는 폐쇄 버전의 쉬운 지식 문제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을 소개하고 이 해결책이 플랜팅가가 제안한 개혁주의 인식론에 무엇을 요구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영어초록

Through his proper functionalist epistemology, a systematic position on the nature of knowledge, and the extended Aquinas/Calvin model, Alvin Plantinga has convincingly defended the claim that Christian beliefs can be knowledge by arguing that Christians can rationally acquire these beliefs.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Plantinga’s version of reformed epistemology through the closure version of the problem of easy knowledge.
Section II considers whether Plantinga’s version of reformed epistemology, which integrates his proper functionalist epistemology and the extended Aquinas/Calvin model, can be a compelling position to show that Christian beliefs can be knowledge. Section III examines that theories with a basic knowledge structure, or BKS theories, face the closure version of the problem and then shows that Plantinga’s version of reformed epistemology is a BKS theory. Section IV introduces a new solution to the closure version of the problem and then examines what this solution requires of Plantinga’s version of reformed epistem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