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소아에서 항원 감작과 기관지 과민성의 관계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 수록지 정보 :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 15권 / 4호 / 344 ~ 351페이지
· 저자명 : 유진호, 유영, 강희, 김도균, 최선희, 고영률

초록

목 적 : 기관지 과민성에 대한 위험 인자를 확인하는 것은 천식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기관지 과민성은 아토피와 관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피부단자시험의 항원을 5군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항원군과 기관지 과민성과의 관계를 다른 혼란 변수를 고려하여 조사하였다.방 법 : 급성 또는 만성 호흡기 증상으로 외래를 방문한 6-8세 소아 40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229명은 기관지 천식으로 진단을 받았다. 모든 연구 대상은 메타콜린 흡입유발시험, 피부단자시험을 시행받았다. PC20 ≤8 mg/mL을 기관지 과민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각각의 항원군과 기관지 과민성 사이의 독립적인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다중 로짓 회귀 분석을 이용하였다.결 과 : 항원을 총 5군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항원군과 기관지 과민성과의 관계를 성별, 연령, 폐기능, 총 IgE치, 나머지 다른 항원군을 보정하여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에서 집먼지진드기(OR=1.64, 95% CI=1.02-2.65)와 화분(OR=3.47, 95% CI=1.18-10.17)이 기관지 과민성과 연관성이 있었다. 천식 환자에서는 집먼지진드기(OR= 2.53, 95% CI=1.11-5.77)만이 기관지 과민성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결 론:본 연구 결과는 이 연령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 천식 환자 모두에서 집먼지진드기가 기관지 과민성의 위험 인자임을 제시하는 소견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