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기 관찬 지리지의 섬 인식과 변화 (The studies on Compilation and Features of the Geography Books during Joseon dynas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학논총 / 48권 / 125 ~ 154페이지
· 저자명 : 박종기

초록

이 논문은 조선시기에 편찬된 관찬 지리지인 『고려사』 지리지, 『세종실록』 지리지, 『신중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문헌비고』 「여지고」를 대상으로 섬관련 기록을 분석하여 섬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개발과 이용에 대하여어떠한 생각을 하였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고려 및 조선 초기, 조선중기, 조선 후기의 세 시기로 나누어 개발과 이용의 관점에서 각 시기별 섬 인식의 특징과 의미,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 고려 시기와 조선 전기에는 섬의 이용과 개발에 적극적이며, 섬을 국가의 재정원이 되는 경제적 가치로서 인식했다. 조선 중기에는 섬을 자연과 지리(영토)의 일부로서 객관적으로 인식하려는노력이 지리지 기록에 반영되어 있다. 조선 후기와 한말에는 영토 보전 국토 방어의 일부로서 섬을 인식했다.

영어초록

It’s very positive attitude at the development and utilization of island in Goryeo dynasty and early Joseon dynasty. The government officers recognized that the island has economic values for the government financial resources. The evidences about that is recorded in the Geography Books of Gyeongsang Province(慶尙道地理志) and Geographics Section of Sejonjong Sillok(世宗實錄 地理志). The government officers recognized that the island is not the outside of mainland, and the part of nation’s territory in middle Joseon dynasty. They took an objective view of the island as the part of nature. The evidences about that is recorded in The Augmented Gazetteers of Korea(新增東國輿地勝覽) and Geography Books of Goryeosa(高麗史』 地理 志). The government officers recognized that the island is the outer defenses for the territorial integrity and conservation of national land at the invasion of enemy in late Joseon dynasty and Korean Empire. The evidences about that is recorded in the geography part, Yeojgo(輿地考) of Jeungbomunheonbigo (增補文獻備考).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