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位經濟圈의 善循環 極大化 模型에 관한 硏究 (How to Maximize Virtuous Circulation of a Local Econom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제통상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제통상연구 / 12권 / 1호 / 127 ~ 160페이지
· 저자명 : 이현종

초록

경제순환시스템은 생산축, 요소축, 소비축, 상품축, 관리축으로 구성된 단위경제의 순환동력 전달장치다. 선순환은 동력의 원천을 구성하는 단위경제 구성원들의 욕구충족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뜻하고, 악순환은 작아지는 것을 뜻한다. 역내선순환은 역내 생산주체의 생산동력이 요소시장을 통해 구매동력으로 전환되고, 소비주체의 구매동력이 상품시장을 통해 생산동력으로 전환된 결과, 생산동력의 크기가 확대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역내선순환은 구성원들의 상품 선택의 법칙으로 인해 순환동력의 확장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각 경제단위는 새로운 순환동력을 찾아 역외시장과의 선순환에 눈을 돌리지만, 역외시장에서는 여타 경제권과의 동상품 경쟁과 이상품 순환이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국내시장에서는 동상품 축소와 이상품 확대의 가능성이 쉽게 한계에 도달한다. 때문에 각 단위경제권은 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외시장을 갈망하게 된다. 분석결과 한국의 시도별 경제단위도 같은 유형을 보이고 있다. 즉 국내시장에서 선순환 네트워크의 구축이 쉽지 않기 때문에 국외시장 선순환 네트워크의 구축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열망은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의 수출입 물동량을 흡수할 수 있는 항만물류 동선구조의 개편이 전제되지 않는 한 성취되기 어렵다.

영어초록

Economic circulating system is a circulating power transmission device of an economy which consists of producers, employment markets, consumers, goods markets and government officials. Virtuous circulation means that the size of craving sufficiency of the economy members comes larger, and the vicious circulation means that it comes small. The economy can maximize its growth power by magnifying virtuous circulation within the area. But the expansion of virtuous circulating power is, sooner or later, subject to the limit because of the goods selection rule of the members. Each economy, therefore, seeks for a new circulating power out of the area. However, it confronts a new problem of unlimited competition in the same goods against the unlimited circulation in the different goods. In domestic market, the economic units easily experience the limits of their abilities in reducing same goods and expanding different goods which force them into entering foreign markets. Analysis results in that Korean local economy prove the circulation line and long for constructing the virtuous circulation network with foreign partners. But their desire cannot be fulfilled until the Korean port distribution system is revised to absorb the larger quantity of export and import goods around the central part of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