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니즘 측면에서 본 아르누보 선(線)의 특성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지털디자인학연구 / 6권 / 1호 / 443 ~ 455페이지
· 저자명 : 하성주

초록

19세기 중반 유럽을 열광시켰던 자포니즘은 최근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어우러진 스타일의 디자인이 각광을 받고 있는 이 때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의 자포니즘적 경향은 패션계에서는 기모노라인의 실루엣과 회화적이고 낭만적인 프린트로 대표되며, 인테리어에서는 앤틱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공간속에서 동양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따라서 본 연구는 디자인의 트렌드 중 하나로 부각 되고 있는 자포니즘의 의미와 특성을 규명하고, 19세기 중반 유럽의 자포니즘과 현대 디자인형성에 주요한 역할을 한 아르누보와의 연관성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아르누보의 원동력을 살펴봄에 있어서 그 선(線)적인 특성에 초점을 두었다. 아르누보의 새로운 형태로서 의미를 갖는 선은 양식화, 추상화를 통해 그 장식적 가치와 함께 상징성을 지니게 되었으며, 특히 아르누보의 곡선 적 특징은 일본의 판화인 우키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또한 아르누보의 풍부한 상징성은 일본의 판화 뿐 아니라 인상파, 후기인상파를 거쳐 나비파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이에 아르누보 디자이너의 건축 및 인테리어디자인을 분석함으로써 아르누보의 곡선의 기원이 자포니즘의 선적인 특성에 기인함을 고찰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