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정책 수립을 위한 국내 대학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분석 (Study on Acculturation Stress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at Korean Universities for International Student Policy Formul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충북대학교 국제개발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사회적경제와 정책연구 / 14권 / 4호 / 105 ~ 131페이지
· 저자명 : 신병대, 김규림, 정윤나

초록

본 연구는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유학생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조사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영어 수학(EMI) 환경과 한국어 수학(KMI) 환경의 유학생 집단 사이에 문화적응 스트레스 차이가 발견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김지혜(2010)의 문화적응 척도, Sandh & Sarabadi(1994)의 문화 이입과정 스트레스 측정 도구(ASSIS)를 참고해 검사지를 개발하였으며, 이 검사지를 활용해 60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영어 수학 환경의 유학생들이 겪고 있는 언어로 인한 이중고, 한국어 수학 환경 유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요인(한국인들의 나에 대한 적대감), 일곱 개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요인 간 높은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다만, 일반적 및 상황적 배경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 수학 환경이 다른 두 유학생 집단 간 문화적응 스트레스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학생 정책 수립에 참고할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and analyze acculturation stress among international students studying at Korean universities. In particular, it was intended to determine whether differences in acculturation stress were found between international students in EMI and KMI contexts. To this end,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and 60 international students were surveyed using the questionnaire. As s result of this study, those findings were revealed : double burden due to language for international students in EMI context, particular one significant higher factor of seven acculturation stress for international students in KMI context, and high correlations among the seven acculturation stress factors. However,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ulturation stress based on general and contextual backgrounds and between the two groups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EMI and KMI contexts. These findings give critical implications for international student policy formul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