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율곡철학에 있어서 ‘도덕’과 ‘경제’의 相涵性 (Complementarity of morality and economy in Yulgok’s philosophy)

23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21 최종저작일 2014.06
23P 미리보기
율곡철학에 있어서 ‘도덕’과 ‘경제’의 相涵性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사상과 문화 / 29호 / 51 ~ 73페이지
    · 저자명 : 황의동

    초록

    ‘도덕’과 ‘경제’는 유학의 지대한 관심사였다. 유학의 여러 경전들 속에서 도덕과 경제는 항상 병칭되어 왔다. 물론 유학이 궁극적으로는 경제보다 도덕적 가치를 중시하지만, 기본적으로 도덕과 경제는 상보적으로 인식되어 왔다. 율곡은 이러한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여 도덕과 경제의 상함성에 주목하였다. 율곡의 義利相涵論은 그의 성리학에 기반 한다. 즉 율곡은 존재론적으로 理와 氣의 相涵을 전제한다. 理 없는 氣도 없고 기 없는 리도 없다. 리와 기는 그 홀로서는 불완전하다. 리는 기를 통해 온전해지고 기는 리를 통해 온전해진다. 이는 ‘理氣之妙’라는 율곡의 철학적 입장에서 연유한다. 이기지묘는 가치적으로 도덕과 경제의 상함과 조화를 의미한다. 또한 율곡은 전인적 인간관을 기본으로 하는데, 그의 이러한 심성정에 대한 이해는 도덕과 경제를 상보적으로 인식하는 가치관의 토대가 된다. 율곡은 인간을 지성, 덕성, 감성, 욕망을 아울러 지닌 전인적 인격체로 보았다. 즉 理氣가 조화된 인간이 율곡의 인간관이요 그의 이상이다. 율곡은 이러한 이기관과 심성관을 기초로 하여 「時弊七條策」에서 是非와 利害의 갈등을 時中之道의 논리로 그 해법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得中合宜論’이다. 우리는 시비 문제에 집착하다 이해관계를 망각하기 쉽고, 또 이해에 매달리다 시비를 잊기 쉽다. 시비에서 옳음을 구하고 이해에서 이로움을 구하고자 하는데, 율곡은 中을 얻고 마땅함에 맞으면 그 가운데 옳음과 이로움이 갖추어진다 하였다. 율곡은 이러한 得中合宜論을 현실적인 개혁론이나 정책론에 반영하고자 했다. 또한 율곡은 정치에 있어서도 養民과 敎民의 조화를 추구하였다. 양민은 백성을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하는 것이라면, 교민은 백성을 교화시켜 지적, 도덕적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다. 율곡은 맹자의 왕도정치에 입각해 양민과 교민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양민 없는 교민이나 교민 없는 양민은 부족한 것이다. 이 양자의 조화와 균형이 왕도정치의 이상이다. 이러한 율곡의 도덕과 경제의 상함성은 현대적으로도 그 의의가 크다. 현대사회는 경제를 매우 중시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윤리도덕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 경제와 윤리의 조화 이것이 이 시대의 지향점이고 이상이라고 한다면, 그 해법을 유학 내지 율곡에서 찾아도 좋을 것이다.

    영어초록

    Confucianism puts much emphasis on moral and economic values. Inheriting the tradition, Yulgok(栗谷) recognized that morality and economy supplement each other. He thought morality without economy as well as economy without morality is incomplete. This idea is from his I-Gi-Ji-Myo(理氣之妙) philosophy and the whole-person theory.
    Yulgok suggested “Deuk-Joong-Hap-Ui(得中合宜) theory” in his <Shi-Pye-Chil-Jo-Chek(時弊七條策)>. His understanding was that right and wrong, and useful and harmful should be balanced. If you are obsessed with right and wrong, you may forget what is actually useful and harmful, while if you try to judge useful and harmful too much, you may forget what is right and wrong. Everyone pursues what is useful and right. Yulgok tried to address the issue by using circumstantial logic. He explained, in other words, if anything is moderate and reasonable, there exist usefulness and rightness in it.
    And as for politics, he acknowledged that feeding the people and enlightening them should be harmonized. His idea was that true politics should balance economic abundance and moral justice. Such ideas have significant values even in the modern societ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사회사상과 문화”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05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2:03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