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폐경 여성의 조기/이른 폐경 시기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 (The Differences of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Premature/Early Menopausal Timing Among Korean Menopausal Wom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인문사회 21
· 수록지 정보 : 인문사회 21 / 13권 / 1호 / 3041 ~ 3050페이지
· 저자명 : 소은선

초록

본 연구는 한국 폐경 여성의 조기/이른/정상 폐경인 폐경시기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2014-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현재 자연폐경이면서 폐경 연령에 응답한 20~65세 여성 중 폐경 연령이 54세 이전에 온 총 4,26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이들 대상자들의 폐경 연령에 따라 -39, 40-44, 45-54세에 폐경한 조기폐경, 이른 폐경, 정상 폐경으로 군을 구분하였고, 이들 군별 삶의 질과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복합표본 선형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는 자연폐경 시기에 따라 조기 폐경, 이른 폐경, 정상 폐경이 각각 1.2%, 5.0%, 93.8%였다. 폐경 시기에 따라 삶의 질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폐경 후 시기에 따라 삶의 질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폐경 후 16년 이상이 경과한 군과 비교하여 폐경 후 5년 이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폐경 후 6-10년, 11-15년에는 유의하게 삶의 질이 나아졌다(각각 β=0.02, 0.03, p=.048, .005). 폐경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폐경 시점 보다는 폐경 후 시기에 따른 중재가 요구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differences of Quality Of Life (QOL) according to menopausal timing of premature/early/normal menopause among Korean menopausal women. This study utilized the 2014-2019 Korea National Health Nutrition Survey data with the total of 4,266 women aged 20-65 years who answered “have presnetly menopaused” and it’s age of menopause, These subjects were grouped those who menopaused -39, 40-44, and 45-54 years old into premature, early, and normal menopause, and to analyze the differences of QOL according to these groups, used complex sam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the premature, early, and normal menopause of the study subjects comprised 1.2%, 5.0%, and 93.8% respectively. Statistical differences of QOL according to menopausal timing were not shown. However, statistical differences of QOL according to a period after menopause were shown; whereas QOL of -5 years after menopaus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comparison with 16- years after menopuase, QOLs of 6-10 years and 11-15 years after menopause showed significantly better (β=0.02, 0.03, p=.048, .005 respectively). Intervention is necessary focusing on the period after menopause rather than menopausal timing to improve QOL among menopausal wom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