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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외인 김시습의 삶과 도교 이해 (Outsider Kim Si-seup's understanding of Tao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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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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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외인 김시습의 삶과 도교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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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교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도교문화연구 / 57권 / 207 ~ 238페이지
    · 저자명 : 이봉호

    초록

    김시습의 삶을 방외인(方外人)으로 평가한다. 김시습이 예속에 얽매이지 않고 승려로서 평생 떠돌며 농민들의 비참한 현실과 관리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작품으로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방외인은 도사(道士)를 지칭하다가 승려를 포함하는 용어로 그 외연이 확대되었다. 김시습의 삶을 방외인으로 평가하기 위해 그의 도교적 사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김시습이 지향했던 손사막과 진도남의 삶과 『매월당문집』 권17 「잡저」에 수록된 도교의 양성론을 검토하였다.
    김시습은 도사인 손사막과 진도남의 유풍을 따르고자 했으며, 도교 양성론을 체계화하여 논문으로 작성하고 있다. 김시습의 이러한 점은 김시습을 방외인으로 평가하는 연구들에서는 다루어지지 못한 내용이다.
    김시습의 삶은 손사막과 진도남의 삶과 닮은 점이 많다. 이들은 신동(神童)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유불도 3교 이론에 정통했다. 아울러 권력에 비판적이며 여러 번 관직을 제수받지만 모두 거절한다. 이들의 삶을 관통하는 것은 방외인으로서의 지향이다. 방외인의 지향은 세속의 예교(禮敎)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에 대한 추구이다. 김시습은 유불도 3교에 얽매임 없이 사상에서 자유를 추구하고, 현실을 비판하며 이를 문학작품으로 발표하였다. 이러한 삶은 방외인의 지향으로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매월당문집』 권17 「잡저」에 실려 있는 도교 양성론과 관련된 김시습의 논문들은 방외인으로서 김시습의 도교적 이해를 보여준다. 김시습이 선택한 도교 경전과 그것들에 대한 논문은 도교 수양론에 대한 단순한 관심의 차원을 넘어선다. 김시습이 『매월당문집』 권17 「잡저」에 수록한 논문들은 도교 수양론에서 하나의 체계를 갖춘 것이다. 「수진편」에서 「복기편」으로, 「복기편」에서 「용호편」으로 이어지는 논문들은 도교 수양의 최종 목표인 ‘우리의 몸을 순양의 체로 바꾸는’ 일련의 수행과정을 체계화한 것이다.
    「수진편」에서 우리가 원시(元始)의 기(氣)를 가지고 태어났음을 밝히고, 원시의 기를 간직하는 내관법(內觀法)을 제시한다. 「복기편」에서는 원기(元氣)를 호흡하고 이 기를 온몸에 돌리는 주천(周天)의 수행법을 제시한다. 「용호편」에서는 우리의 몸을 순양(純陽)의 체(體)로 바꾸는 수행법을 제시한다. 이 과정은 도교의 양성론을 하나의 체계로 정리한 것이다.
    이처럼 김시습은 삶의 지향에서 손사막과 진도남의 유풍으로 따르고자 하였고, 도교 양성론을 하나의 체계로 정리하고 있다. 김시습이 단순히 승려였고, 현실을 비판하며 내면의 고뇌를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하였으므로 방외인이라는 규정을 재검토하게 한다.

    영어초록

    Kim Si-seup's life is evaluated as an outsider(方外人). This is because Kim Si-seup has published a work that accuses the miserable reality of farmers while wandering his whole life as a Buddhist monk without being tied to power.
    Outsider(方外人) refer to Taoist monks(道士), and included Buddhist monks(僧侶). In order to evaluate Kim Si-seup's life as an outsider, it is necessary to confirm his understanding of Taoism. This article examines the lives of Sam-mak Son and Do-nam Jin[陳摶] whom Kim Si-seop sought to emulate, and the theory of Taoism contained in the 『Maewoldangmunjip(梅月堂文集)』 Volume 17, 「Japjeo(雜著)」.
    Kim Si-seup tried to follow the customs of Taoist monks(道士) Sam-mak Son(孫思邈) and Do-nam Jin[陳摶]. And he is systematizing the theory of Taoism training and writing it as a thesis. This point was not dealt with in studies evaluating Kim Si-seup as an outsider.
    Kim Si-seup's life has many similarities with the lives of Sam-mak Son and Do-nam Jin. They were considered geniuses. They are critical of power and are often given office, but they all refuse. It is their goal as outsider to penetrate their lives. The aim of the outsider is to pursue freedom that is not bound by secular etiquette. Kim Si-seup pursued freedom of thought without being bound by the three schools of Confucian·Buddhist·Taoism. He also criticized reality and published it as a literary work. His life was revealed as it was with the intention of an outsider.
    In addition, Kim Si-seup's papers related to the Taoist training theory published in 『Maewoldangmunjip』 Volume 17, 「Japjeo」 show Kim Si-seup's Taoist understanding as an outsider. Kim Si-seup's chosen Taoist scriptures and papers on them go beyond the simple dimension of interest in Taoist discipline. The papers contained by Kim Si-seup in the 『Maewoldangmunjip』Volume 17, 「Japjeo」 have a system in Taoist discipline theory. The papers from Sujin(修眞) to Bokgi(服氣) and from Bokgi(服氣) to Yongho(龍虎) are a series of procedures for “changing our bodies into pure yang(純陽)”, the final goal of Taoist discipline.
    In Sujin(修眞), we reveal that we were born with the spirit of primitive, and present an inner tube method that retains the spirit of primitive. In Bokgi(服氣), Jucheon(周天) performance method of breathing energy and turning it all over the body is presented. In Yongho(龍虎), we present a performance method to transform our bodies into bodies of pure yang(純陽). This process is a system of Taoism's benign theory.
    As such, Kim Si-seup tried to follow the trend of Sam-mak Son and Do-nam Jin in his life orientation, and organized the theory of Taoist training into one system. This content allows Kim Si-seup was simply a Buddhist monk, criticized reality, and shaped inner anguish into literary works, so he should review the regulations of outsider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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