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아카이브 (Archives and Lif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기록과 정보·문화 연구 / 12호 / 141 ~ 199페이지
· 저자명 : 이영남

초록

생활세계에서 전개되는 아카이브 실천에 대해 썼다. 어떤 삶이 좋은 삶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아카이브가 협력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여럿이 힘을 합쳐 좋은 삶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서 서로 어울리고 함께 일하는’ 한 농장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 농장의 이름은 꿈뜰(‘꿈이자라는뜰’)이다. 꿈뜰은 자신을 소개할 때 <텃밭농사와 기록농사>를 짓는 농장이라고 말한다. 장애와 비장애가 어울리는 협동의 힘으로 농사를 짓는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기록농사를 짓는다는 사실도 평범하지가 않다. 이 글은 꿈뜰의 기록농사를 매개로 삼아 생활세계에서 전개되는 아카이브 실천의 일단을 다룬 글이다. 이런 논의가 규범의 관점에서 아카이브를 재해석하는 것과 이런 기조에서 ‘좋은 아카이브’의 이미지를 상상하고 논의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

영어초록

This essay focused the archival practices for a better life. I think that archival practices would be the cooperative tools for their own purposes. It is not easy to find farm where the disables and the ables make senses to work together. This essay analysed a farm where the disables and the ables make senses to work together in Hongdong area. I hope that this is a chance to image what is ‘good archives’ for our good lif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