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좀비는 정동될 수 있는가?: 「부산행」에 나타난 신자유주의 시대의 정동과 여성 생존자의 미래 (Are Zombies Capable to Be Affected? : The Affect of Neo-Liberalism and Future of Female-Survivors in Train to Busan)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7 최종저작일 2016.12
34P 미리보기
좀비는 정동될 수 있는가?: 「부산행」에 나타난 신자유주의 시대의 정동과 여성 생존자의 미래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문학학회
    · 수록지 정보 : 여성문학연구 / 39호 / 67 ~ 100페이지
    · 저자명 : 이윤종

    초록

    본고는 정동을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질서에 대한 정서적, 인지적 대응으로 상정하고 한국 사회에서 최근에 나타나기 시작한 정동적 전환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6년 여름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최초의 좀비영화 「부산행」이 신자유주의 시대의 한국적 정동의 알레고리로서 정동적 전환을 재현하는 것으로 읽고 영화의 텍스트를 분석할 것이다. 「부산행」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존엄한 인간으로서 생존하는 것의 불확실성과 그 불안정성 속에서 살아가는 대다수 프레카리아트를 1:99라는 인간 대 좀비의 인구율적 차이를 형성하며 재현한다. 본 연구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새로운 전지구적 계급이 된 프레카리아트 문제와 함께 영화의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두 여성, 즉 임산부와 초등학생이 과연 해피엔딩과 밝은 미래의 주인공인지에 대해 고구해 볼 것이다. 이를 통해 여성에게 생물학적 재생산의 능력만을 요구하는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주의적 정동의 미래는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질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hypostatizes the affect as an emotional and cognitive response to the present neoliberal capitalist order and inquires into the affective turn recently emerged in South Korea. To do so, it reads and analyzes a text of the first Korean zombie film, Train to Busan, which has sold ten million tickets in summer of 2016, as an allegory of South Korean affect that represent the nationally on-going affective turn. The film not only symbolizes the precarity of the noble survival of a human being under the neoliberalist order but also visualizes the quantity of zombies versus humans as that of the precariat, the majority (99%) of the population and the very few privileged (1%). Along the line with the issue of the precariat, a new global class in the neoliberalist capitalism, this study thus interrogates the film's closure wherein ultimately survive two females, namely a pregnant housewife and an elementary-school girl and questions if that is a happy ending. By doing so, it not only questions the possibility of zombies affecting and being affected but also addresses a "cruel optimism" or cruel future of the survivors in this patriarchal capitalism that only requires women to be the biological tool of reproduction.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여성문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14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3:44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