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다”에 대한 새로운 개념 분석: 믿음적 불확실성 관점 (A New Conceptual Analysis of “썸타다” : The Doxastic Uncertainty View)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서철학연구 / 115호 / 327 ~ 355페이지
· 저자명 : 오희철

초록

“썸타다”에 대한 경합하는 두 가지 개념 분석은 인식적 불확실성 개념을 활용한 이정규 교수의 개념 분석과 의지적 불확정성 개념을 활용한 최성호 교수의 개념 분석이다. 본 논문에서는 “썸타다”에 대한 이정규 교수의 개념 분석과 최성호 교수의 개념 분석이 가진 어려움들을 지적하고, 그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썸타다”에 대한 새로운개념 분석을 제안할 것이다. 우선 2절에서는 “썸타다”에 대한 이정규 교수의 개념 분석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3절에서는 “썸타다”에 대한 이정규 교수의 개념 분석에 대한 세 가지 반론들을 새롭게 제기할 것이다. 이어서 4절에서는 믿음적 불확실성 개념을 활용하여 세 가지 반론들을 해결할 수 있는 “썸타다”에 대한 새로운 개념 분석을 제안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5절에서는 믿음적 불확실성 개념을 활용한 “썸타다”에 대한 새로운 개념 분석이 의지적 불확정성 개념을 활용한 최성호 교수의 반론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영어초록

Two competing views about the conceptual analysis of “썸타다” are Jeonggyu Lee’s epistemic uncertainty view and Sungho Choi’s volitional indecisiveness view.
This paper aims to point out difficulties in the epistemic uncertainty and volitional indecisiveness views and propose a new conceptual analysis of “썸타다” that overcomes those difficulties. Section 2 examines in detail the epistemic uncertainty view. Section 3 proposes three new objections to the epistemic uncertainty view.
Section 4 proposes the doxastic uncertainty view as a new conceptual analysis of “썸타다” that can resolve these three objections. Section 5 shows that the doxastic uncertainty view can overcome Sungho Choi’s volitional indecisiveness objec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