琉球処分と沖縄社会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감성연구 / 10호 / 67 ~ 80페이지
· 저자명 : 田名真之

초록

오키나와의 근대는 1879년 일본 메이지 정부에 의한 「류큐처분」, 소위 「오키나와의 폐번치현」으로부터 시작된다. 「류큐처분」이란 19세기 후반까지 500년에 걸쳐 존속한 류큐왕국이 메이지 정부에 의해 와해되어 일본의 한 현인 오키나와 현에 복속된 일련의 정치적 과정이다.
류큐처분은 오키나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근대 일본의 모든 것들이 밀어닥쳤다. 정부체제, 세제, 토지제도, 교육, 언어, 복식, 헤어스타일-단발 등등이 그것이다. 그것은 동화이자 황민화였다. 일본 전체도 근대화로 인해 같은 개혁과 개정의 압박을 받고 있었지만 막부 말기 유신을 거쳐 일본국민으로서 함께 공유하는 경험과 인식은 아마도 그런 정책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적어도 지식층에 있어서는 말이다. 그러나 류큐의 입장에서는 일본에 의한 일방적인 나라의 와해였고 새로운 체제와 질서 및 개혁의 강요이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옛 번 관리의 불복종 저항이 있었지만 청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가 큰 전기가 되었다. 그들은 중국을 의지한 왕국부흥이 불가능하게 되자 국왕이었던 쇼타이를 영구 현령으로 하는 공동회에 의한 운동이 전개되어 많은 유명인사들을 모았으나 정부의 일갈에 산산이 흩어지고 말았다.
류큐문화도 대부분 낙후된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또 중국에서 온 문화와 전통은 대부분 의도적으로 가려지고 버려졌으며 잊혀졌다. 당수(가라테)도 꺼려 공수(가라테)라는 글자로 변경했다. 다이쇼와 쇼와시대에는 성명개정과 표준어 사용 운동도 있었고 방언을 둘러싼 논쟁도 일어났다.
「류큐처분」의 역사적 평가는 근세의 류큐국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민족통일론」이나 「일본류큐동조론」 등의 이해를 둘러싸고도 「자기결정권」등과의 관련한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류큐처분」은 오키나와로서는 아직도 큰 과제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