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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일본총영사관 전시관’의 기억과 기념 (‘Japanese Consulate General in Jian Island Exhibition Hall’, Memory and Commemoration)

3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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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3 최종저작일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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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일본총영사관 전시관’의 기억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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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만주학회
    · 수록지 정보 : 만주연구 / 23호 / 165 ~ 200페이지
    · 저자명 : 최혜린

    초록

    이 글은 기억과 정체성이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구성체이고, 현재의 맥락에 의해 기억이 매우 선별적으로 조작, 각인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중국 동북지역에서 일본 제국주의 침략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2015년 10월에 개관한 ‘간도일본총영사관 전시관’을 소재로, 총영사관전시관의 설립 과정을 중국의 애국주의 교육을 통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 강화라는 정치적 측면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의 추진으로 인한 고속철도의 개통과 관광산업의 발전이라는 경제적 측면, 조선족자치주 지역공동체의 움직임 3가지 측면으로 고찰했다.
    근대국가는 특정의 과거를 선별하여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기억의 공유를 통해 국민을 통합, 국가의 정통성과 국민의 일체감을 확립해 간다. 이 때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기념이라는 행위는 중요한 기제로 작용하는데, ‘간도일본총영사관’은 국가가 기억을 가능한 한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한 ‘장소’로 선택되었으며, ‘전시관’이라는 기념행위는 사람들의 정서와 감정에호소하기 위한 전략적인 장치로 동원된다. 국가가 집단기억을 통해 민족적 정체성과 통합을 추구할 때 흔히 역사적으로 경험한 고통에 주목하는데, 고통의 공유만큼 집단의 연대와 단합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전시관의 전시를 통해, 일제침략이라는 고난의 역사를 함께 경험했다는 기억의 공유가 집단간, 민족간의 입장 차이나 대립을 봉합하여 덮어버리고 ‘중국인’으로서의 연대감, 일체감을 만들어내고, ‘중화민족’으로서의 단일한 민족정체성을 탄생시킨다.
    고통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기념, 애국주의 교육을 통한 중국의 배타적인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의 강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국가의 의해 쓰여진 역사와, 실생활의 장(場)인 지역공동체의 기억과의 사이에는 일방향적이지 않은 복잡한 상호작용이 존재함을 상기해 본다. 단일한 국가정체성에 회귀되지 않는, 국가로부터 강요된 정체성과 귀속의식에 대한 균열의 가능성을 연변조선족자치주라는 지역공동체에 조심스럽게 품어본다.

    영어초록

    This dissertation focuses on the experiences of Japanese imperialism aggressions are in Northeast China with a focus memory and identity as social constructs. Memory is selectively fabricated and imprinted according to social context. This study focuses on ‘Japanese Consulate General in Jian Island Exhibition Hall’, which opened in October 2015, as a case study for examining three aspects of such experiences. It explores, first, the political, as embedded within patriotic education and reinforced nationalist ideology. Second, it looks at the economic with the opening of the high-speed railroad, and the development of the tourist industry as seen through ‘One Belt, One Road’ projects. And third, it considers the experiences of the local community in Korean-Chinese autonomous prefecture. In other words, it investigates the sense of ‘pain’ exhibited and felt within this ethnic group, how it is magnified, and how the sharing of ‘memory’ during times of adversity aid in the “coming to terms” or reconciliation processes that ethnic communities experience that is necessary for the maintenance of a homogenous ‘Chinese’ national ethnic ident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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