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당뇨병 한국 성인의 수면시간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련성: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2020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Insulin Resistance in Non-Diabetic Korean Adult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2020)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가정의학회
· 수록지 정보 :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 12권 / 5호 / 367 ~ 374페이지
· 저자명 : 박소영, 최창진

초록

연구배경: 최근 여러 연구에서 수면시간이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 성을 높인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의 중요성이 항상 강조되고 있지만 현대사회가 산업화됨에 따라 활동시간이 연장되면서 평균 수면시간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본 연 구는 인슐린 저항성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법: 제8기(2019–2020)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중에서 최종 7,646명을 대상자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3개 그룹(6시간 이하, 6–8시간, 8시간 이 상)으로 분류하였고,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수치로 homeostatic model assessment of insulin resistance (HOMA-IR)를 이용하였다. 수면 시간에 따른 신체 계측 및 혈청 수치의 차이를 검증하고, HOMA-IR 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반선형모형분석을 실시하였고, 수면시 간이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결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남성에서는 짧은 수면시간 (≤6시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것 은 혼란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연령, 성별, 교육수준, 소득, 직업, 결 혼 상태, 흡연, 음주, 신체활동을 보정한 후에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 다. 여성에서는 긴 수면시간(≥8시간)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에는 유의한 결과를 보 이지 않았다.
결론: 한국 성인 남성에서 부적절한 수면시간은 취하는 경우 적절 한 수면시간을 취하는 집단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한 상승을 보였다. 수면시간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를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인구집단 표본을 토대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영어초록

Background: Several recent studies demonstrated that inadequate sleep duration increases the risk of various chronic diseases such as type 2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Therefore, the importance of sleep duration and quality is always emphasized, but as modern society becomes increasingly industrialized, the average sleep time is gradually decreasing. This study evalu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insulin resistance.
Methods: This cross-sectional study included 7,646 Korean adults (3,402 male, 4,244 female) aged 19–64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2020. Subject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groups (≤6, 6–8, or ≥8 h/day) based on self-reported sleep duration. We used the homeostatic model assessment of insulin resistance as an indicator of insulin resistance. The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and insulin resistance was investigated using general linear model and mult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Results: In male, a short sleep duration (≤6 h) was associated with insulin resistance (odds ratio [OR], 1.287; 95% confidence interval [CI], 1.066-1.553) compared to an adequate sleep duration (6–8 h) after adjusting for age, sex, education, income, employment, mariatal status, smoking, drinking and physical activity. In female, a long sleep duration (≥8 h) showed a higher odds ratio for insulin resistance only in the unadjusted model (OR, 1.258; 95% CI, 1.001–1.580).
Conclusion: An inadequate sleep duration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insulin resista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