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재배법을 이용한 도열병 내구저항성 검정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육종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육종학회지 / 36권 / 5호 / 350 ~ 356페이지
· 저자명 : 김병련, 노재환, 최성호, 안상원, 한성숙

초록

도열병 저항성의 내구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연계재배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한국에 분포하고 있는 도열병균에 대한 유망 육성계통 및 단인자 저항성 계통의 내구성 정도를 평가하였다.
1. 섬진벼 등 6개 참고품종에 대해 연계재배법으로 내구성을 평가한 결과 섬진벼, 팔공벼는 내구성이 높은 지속저항성 효과를 보였으며, 대산벼, 기호벼는 중간 정도의 내구성을 보였고, 진미벼, 일품벼는 내구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단인자저항성 계통 중 IRBL5-M(Pi5(t))과 IRBL3-CP4 (Pi3(t))가 국내 도열병균에 대하여 내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범위 저항성원으로 알려진 IRBL9-W(Pi9(t))는 연계재배 3회차 부터 급격히 병 발생이 증가하여 우리나라의 도열병균에 대한 내구저항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3. 국내 육성 유망 계통 중에서는 수원 474호, 수원 476호, 계화22호가 안정적인 내구저항성을 보였다.
4. 본 실험에 공시한 도열병균 중에서 철원63호에 친화성이 있는 균주는 없었으며 수원478호는 1균주와 친화성이 있었다. 이들 두 품종은 내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확한 내구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친화성 균주가 포함된 조건에서 실험이 다시 수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5. 연계재배법에 의한 벼 도열병에 대한 안정•지속 저항성은 친화성 균주가 5개 이상이면서 연계재배 평가동안 병반면적율이 40% 이하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