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조직의 멘토링: 밀레니얼세대 직원활동가의 조직적응에 대한 내러티브연구 (Mentoring in Social Economy Organizations: A Narrative Study of Organizational Adjustment of Millennial Full-time Paid Activis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사회적기업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적가치와 기업연구 / 13권 / 2호 / 33 ~ 62페이지
· 저자명 : 변동현, 장승권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경제조직의 밀레니얼세대들이 멘토링을 통해 적응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시사점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러티브연구방법을 이용한다. 본 연구는 연구참여자들이 사회적경제조직을 선택하고 직원활동가로 자리잡는 경험과 과정을 상세하게 드러냈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부정적 경험으로 인해 이직을 고민하지만, 긍정적 경험 때문에 조직 내외부를 탐색하여 다수의 멘토를 만난다. 둘째, 이들은 멘토링의 주요 기능인 경력개발, 심리사회, 역할모델 등을 통해서, 사회적경제 직업활동가로서의 자기정체성을 찾는다. 셋째, 이들은 사회적경제 직업활동가 고용시장을 매력적인 영역으로 인식하고 비전을 발견한다. 본 연구의 사사점은 첫째, 밀레니얼세대들을 가치생산을 주도하는 사회적경 제의 동반자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 둘째, 경력개발을 개별조직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경제 영역 으로 확장하여 향후 직업활동가의 노동시장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 셋째, 개별조직의 폐쇄성이 영역의 멘토링으로 완화되는 것을 발견하고, 밀레니얼세대 활동가를 양성하는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시한 점을 들 수 있다.

영어초록

The aims of the study are to illustrate the organizational adjustment of millennial full-time paid activists through mentoring, and to suggest its practical implications. We employ the research method of narrative study. The study shows the processes and experiences that research participants choosing social economy organization adapt themselves as full-time paid activists. The findings are three-folded. Firstly, research participants are considering resignation of the social economy organization due to negative experiences.
Nevertheless, they have been looking for mentors from inside and outside of organizations and forming multiple mentor groups. Secondly, they find their self-identities as full-time paid activists, while they have been experienced mentoring with the main functions of career development, psychosocial, and role modeling. Thirdly, they find the labor market of social economy sector attractive because of the future opportunities.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are: millennials are regarded as a partner for social economy; their career developments are not restricted in individual organizations, but can be expanded to social economy sector in general; closedness of individual organization can be eased by mentoring in the sector; it suggests the direction for development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system for millennial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