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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미중 냉전과 인도-태평양의 형성 (The Long History of the Indo-Pacific: The United States’ Grand Strategy for Containing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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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5 최종저작일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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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미중 냉전과 인도-태평양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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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학보 / 253호 / 493 ~ 527페이지
    · 저자명 : 김일년

    초록

    이 글은 미국의 아시아 전략을 큰 틀에서 조망하면서 인도-태평양이라는 상상의 지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원래 추상적 개념에 지나지 않았던 인도-태평양이라는 지역은 2차 세계대전부터 베트남 전쟁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국제정치적 실체로 거듭났으며, 그 과정의 핵심에는 공산중국에 대한 미국의 봉쇄정책이 있었다. 인도-태평양이라는 개념은 20세기 초 지정학이라는 분석틀, 특히 국제관계를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사이의 충돌로 보는 시각과 함께 탄생했다. 냉전 시기에 들어 그것은 오늘날과 비슷한 모습을 띠기 시작했다. 냉전 기 미국의 대전략은 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의 해양세력들을 하나의 진영으로 묶고, 이를 통해 소련과 중국을 잇는 공산주의 대륙세력을 봉쇄하는 것이었다. 이 봉쇄정책의 한 축이 소련에 대항한 NATO였다면, 다른 축이 바로 중국에 맞선 인도-태평양의 해양세력, 즉 일본과 인도를 연결하는 “거대한 초승달”이었다. 이 시기 태평양과 인도양의 해양세력들은 중국에 맞서 또 미국에 맞추어 저 봉쇄의 초승달 위에 하나씩 정렬해 나갔다. 그리고 이 관계는 냉전이 끝난 후에도 예상된 난관, 뜻밖의 반전, 그리고 긴 잠복기를 거쳐 오늘날 인도-태평양이라는 상상의 지리의 원형을 이루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amines the long history of the Indo-Pacific, the imagined geographic entity proposed by 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with intent to counter the expansion of China and its Belt and Road Initiative, in particular. While exploring the development of the U.S. policy toward a greater Asia, this article demonstrates that at the origins of the Indo-Pacific was the American grand strategy for containing People’s Republic of China.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strategists and geographers of the United States, Germany, and other places articulated the concept of Indo-Pacific as a key contested terrain in the geopolitical competition between the land powers and sea powers for global hegemony. During the early Cold War years, this abstract concept took a more concrete form in international relations. The U.S. Cold War strategy for Asia was to contain the expansion of China by encircling this communist land power with the various democratic sea powers across the Pacific and Indian oceans. According to this strategy, the United States sought to combine the countries stretching from Japan to India into what Dean Acheson termed the “Great Crescent.” One by one, the Indo-Pacific sea powers—that encompassed Japan, South Korea, Taiwan, Malaya, Philippines, Thailand, Indonesia and India—aligned themselves with the United States and against China. This Great Crescent, after many twists and turns and long dormancy, has come to provide 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with the historical archetype of the “free and open Indo-Pacific.”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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