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의 진로태도성숙 향상을 위한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성 연구: 무전공 입학생들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a Group Counseling Program and Examination of its Effects for Improving Career Attitude Maturity of College Pre-major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진로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進路敎育硏究 / 33권 / 1호 / 181 ~ 199페이지
· 저자명 : 김하영, 김미정, 임소현, 홍다울, 전명희

초록

최근에는 특정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입학하여 진로를 탐색한 후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 입학 대학이나 자율전공학부를 둔 대학이 점차 늘고 있다. 본 연구는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대학 신입생 시기에 진로탐색을 하는 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태도성숙 향상을 위한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인지이론을 통해 자기이해를 제공하면서도 보다 역동적인 집단 활동을 이루기 위한 예술심리치료적 접근을 활용하는 집단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개발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각각 12명을 선정하였고, 연구방법으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유사 실험 설계를, 각 집단의 사전-사후검사를 비교하기 위해 비모수 통계검증 방법인 Wilcoxon Matched Pairs Signed Rank 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합의적 질적 분석(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을 사용함으로써 혼합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진로태도성숙도가 유의하게 높아졌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진로발달 관련 경험에 대해 면담을 실시한 결과, 6개의 영역과 8개의 중심개념이 도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전공과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 시기의 대학 신입생들의 진로태도성숙을 가져오기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이를 양적-질적 혼합방법으로 확인해봄으로 추후에 유사한 대학 신입생 집단에 접목해볼 방법을 제시함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영어초록

As free-major admission policy is spreading in Korean universities, needs for supporting pre-major college students to decide their majors are increasing. This study developed a career development program and examined its effects to increase career attitude maturity. For the study, twenty four students were recruited and assigned to a control group or an experimental group which participated in the career development program.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both groups had tests of career attitude maturity. In addition, following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four students. Interview data were transcribed and analyzed employing Consensus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he results show the effects of the program to increase career attitude maturity and the career development related experiences of the participants of the progra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