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지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장기 생태 연구 (Long Term Ecological Reseach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Samcheok Forest Fired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산림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산림과학회지 / 101권 / 4호 / 703 ~ 709페이지
· 저자명 : 권혁영, 이종은, 이미진, 임주훈

초록

본 연구는 산불이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장기생태연구이다. 2000년 4월에 발생한 삼척 지역의 대형 산불지역의 수계를 대상으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총 9년간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변동 양상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불 직후인 2001년에는 2문 3강 8목 14과 18종이었으며, 9년 경과 후인 2009년에는 5문 7강 15목 40과 70종이 출현하였다. 산불 발생 후 약 5년간은 파리목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나, 시간이 경과되면서 하상의 미세유기물 증가 등에 의해 하루살이목의 출현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산불 후, 해를 거듭할수록 종수는 많아지는 반면, 특정 종의 우점율이 감소하며 개체수의 변동 폭은 좁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산불영향 수계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9년간 우점도는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다양도, 균등도 및 풍부도는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영어초록

We studied the community fluctuation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of forest fired area in Samcheok-si from 2001 to 2009. Total collected acroinvertebrates species were 18 belonging to 14 families, 8 orders, 3 classes, and 2 phyla in 2001, and 70 belonging to 40 families, 15 orders, 7 classes and 5 phyla in 2009 (9 years after the forest fire). During the first four years after the forest fire, dipteran insects were dominant, but after then, ephemeropteran insects have increased in abundance and richness. As time elapsed from the fire, dominance indices were decreasing, while species diversity, richness and species evenness indices were increas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