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상담에 대한 상담자 경험 연구 (Post-COVID-19, A study on the counselors’ experience of non face-to-face counsel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상담심리교육복지 / 8권 / 5호 / 21 ~ 50페이지
· 저자명 : 홍지선, 박은정, 박민선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던 대면상담이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상담자들이 무엇을 경험했고 상담계의 변화를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 그 경험과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이전에 대면상담을 하였으며, 상담경력이 최소 3년 이상인 중급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10회 이상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 상담자를 표적 표집하였다. 총 11명의 중급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총 64개의 구성된 의미단위, 19개의 하위주제, 5개의 상위주제를 도출하였다. 5개의 상위주제는 다음과 같다: ‘비대면 상담의 세계로 들어섬’, ‘비대면 상담에서 예상치 못한, 뜻밖의 긍정적 경험’, ‘비대면 상담에서 맞닥뜨린 생소한 불편감’, ‘비대면 상담환경 속, 상담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짐’, ‘길어져 가는 비대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담적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and meanings of what counselors experienced in-depth and how they coped with changes in the counseling field in the process of converting face-to-face counseling, which was routinely conducted before the COVID-19 situation, to non-face-to-face counseling. For this purpose, this study recruited people having worked as a counselor for at least 3 years, and having had at least 10 sessions with clients through non face-to-face approaches, but never having had non face-to-face counseling sessions. As a result of in-dept interviews with a total 11 counselors, 5 components, 19 sub-components, 64 compromised meaning were derived. 5 components are as follows; ‘entering the world of non-face-to-face counseling’, ‘unexpected positive experience in non-face-to-face counseling’, ‘unfamiliar discomfort encounted in non-face-to-face counseling’, ‘in a non-face-to-face environment, concerns about the nature of counseling deepen’, 'efforts to adapt to the prolonged non-face-to-face situa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recommendations were presented for further stud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