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석회화 병변의 초음파 유도하의 맘모톰 조직검사의 유용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영상의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영상의학회지 / 53권 / 2호 / 129 ~ 135페이지
· 저자명 : 김유미, 박희붕, 류진우

초록

목적: 미세석회화에 대한 초음파유도 맘모톰 조직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미세석회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유방촬영술 유도 하 위치결정술 후에 맘모톰을 시행함으로서 그 활용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유방촬영검사에서 미세석회화가 발견된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 맘모톰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초음파에서 종괴의 유무에 관계없이 미세석회가 보이는 8예는 병변 주위에서 광범위하게 생검을 시행하였고, 미세석회가 보이지 않거나 의심스러운 13예의 경우는 유방촬영술 유도 하에서 한 개나 두 개의 바늘로 위치결정을 한 후에 초음파를 이용하여 맘모톰 생검을 시행하였다. 모든 예에서 검체유방촬영을 하여 미세석회화를 확인한 후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합병증 등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추적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총 21예 중 초음파검사에서 종괴의 유무에 관계없이 미세석회가 보였던 경우는 8예(38%)로 이중 2예는 침윤성 유방암으로 확진되었고 1예는 관상피내암으로 진단되었다. 나머지 5예는 섬유낭성변화 또는 양성 섬유선종으로 진단되었다. 초음파 검사에서 미세석회가 의심스럽거나 보이지 않았던 13예(62%)는 모두 양성으로 진단되었고 검체유방촬영에서 미세석회화를 충분히 확인하였다. 맘모톰 조직검사후 시행한 추적검사에서 유의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초음파 유도 하 맘모톰 조직검사는 미세석회화의 진단에 유용한 방법이며, 미세석회가 초음파검사에서 보이지 않을 경우는 바늘을 이용한 유방촬영 유도하의 위치결정술을 병용하면 미세석회화에 대한 맘모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