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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 가족의 사별 전 상실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mily Members’ Experiences of Loss Before the Death of a Terminal Cancer Pat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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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7 최종저작일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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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 가족의 사별 전 상실경험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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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의료윤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의료윤리학회지 / 24권 / 2호 / 171 ~ 188페이지
    · 저자명 : 장원경, 안경진

    초록

    환자의 죽음이 예측되는 말기 상황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상실과 비탄의 감정은 ‘상실의 예감’, ‘예비슬픔’, ‘예견된 슬픔’ 등의 개념으로 설명되고 있다. 특히, 말기암 환자 가족의 예견된 슬픔은 환자와의 사별로 인하여 앞으로 발생할 상실을 어느 정도 예측하게 하고, 환자와의 사별 이후의 슬픔과 애도의 과정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개념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말기암 진단에서부터 환자와의 사별, 그리고 그 이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환자 가족들이 경험하는 상실과 슬픔, 비탄에 관한 실증적 연구가 체계적으로 수행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심층면접 자료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다시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사회적·문화적 맥락에서 표출된 예견된 슬픔의 양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자신의 슬픔을 가급적이면 환자에게 노출하지 않으려고 하고 예측되는 환자의 죽음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실존적 차원, 정서적 차원, 관계적 차원에서 다양한 양상의 슬픔을 표출하였고, 연구참여자 중 일부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가족인 본인에게 나타난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진술하기도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예견된 슬픔의 특별한 양상으로 가족들이 환자와의 관계를 통하여 위로를 받고 있었다는 점과 의료진에 대한 원망과 불만을 강력히 표출하였다는 점을 제시하였는데, 이러한 연구결과가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죽음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영어초록

    In South Korea, the loss, sorrow, and grief experienced by patients’ family members in the period from the diagnosis of terminal cancer to the passing of the patients and thereafter have not been studied systematically. The present study, which addresses this gap in existing research, reexamined the in-depth interview data collected from family members caring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a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with a view to uncovering the aspects of anticipatory grief that are present in the social and cultural context of South Korea. Study participants tended to avoid exposing their grief to the dying family member and to ignore the imminent death. In the process of palliative care, they expressed existential, emotional, and relational dimensions of grief. Some of the study participants reported that in the process of caring for a sick family member, changes arose in their perception of, and attitudes toward, life and death. In addition, the study found significant aspects of the anticipatory grief in that participants also received comfort from their relationship with the dying family member, and they expressed strong feelings of resentment toward, and dissatisfaction with, the attending physicians. It is hoped that these findings will contribute to more informed approaches to death education for patients, their family members, and physician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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