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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리(Nikki S. Lee)의 퍼포먼스 사진 작업에 표현된 융·복합적 정체성의 수행성 (Performativity in Convergence of Identities Expressed in Nikki S. Lee’s Performance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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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5 최종저작일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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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리(Nikki S. Lee)의 퍼포먼스 사진 작업에 표현된 융·복합적 정체성의 수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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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 35권 / 15 ~ 27페이지
    · 저자명 : 권하진

    초록

    본 연구는 현대 여성 예술가 니키 리(Nikki S. Lee) 의 작품 탐구로 시작되었다. 현대 여성 예술가 중 많 은 크리틱의 주목을 받는 니키 리는 ‘퍼포먼스 사진 작업’이라는 영역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 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가변적인 정체성을 표현 하고 이를 사진 또는 다큐멘터리로 기록함으로써 주 체의 열린 정체성과 다양성을 표현하며, 동시에 작가 의 주체성에 대한 질문을 다시 남긴다. 본 연구의 목 적은 리의 작업에 표현된 정체성의 표현을 ‘수행성’이 라는 관점으로 살펴보고 그 내적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그녀의 작품 중 1997년과 2001년 사이에 작업 된 <프로젝트>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그 안에 표현된 다양한 정체성의 변주적 특성을 이해 하여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니키 리는 개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작업 이 아닌 공동체의 일부로써 집단과의 융화와 관계형성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서서히 바꾸는 작업을 보인다. 이때 사진이라는 매체는 일시적으로 찍기 위 해 꾸며진 상황을 담는 것이 아닌, 일상적이면서도 허 구적인 주체를 보여주고 이는 관람객들의 시선에서 다시 전복되기도 한다. 미국의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집단을 다루며 그 안에서 어떤 존재를 표현하는 리의 작업은 연극적인 요소도 담는다. 타자 의 모습 또는 생활양식을 담기 위해 그들의 패션코드 를 철저히 모방, 재현하고 그들과 단기적으로 또는 장 기적으로 가까이 생활하며 작가의 모든 것을 설정한 주제에 몰입시킨다. 이때 작가는 외형적 요소의 수행 적 행위를 통해 하나의 정체성에서 또 다른 정체성으 로의 전이를 시도하게 되고 이는 정체성의 재의미화 를 시도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리는 개인 과 집단의 관계형성 과정에서 주체와 비주체의 경계 를 허물었고 정체된 또는 고정된 정체성의 인식을 해 체시켰다. 한편, 여기에는 관람자의 시선이 개입되면 서 관람자의 관점에 따라 리의 작품은 작가 중심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유동적인 양태가 형성된다. 끊임없는 수행적 행위는 정체성이 하나의 범주로 고착될 수 없는 허구적 존재 일 수 있는 가능 성을 열어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셋째, 리의 작업은 융·복합적인 시각을 구성하는 탈구조적 관계 망을 표현한다. 전통 예술의 권위적 시각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일상적 관계 속에서 예술의 창조성을 구현 하고 인간과 사회에 존재하는 경계를 와해함으로써 정체성의 수행적 행위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복잡한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라며, 변화하는 탈정체성의 열린 개념에 대한 지속 적인 탐구가 이루어질 수 있겠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has pre-requisites of artistic exploitations on modern female artist Nikki S. Lee’s artistic oeuvres. Among the many modern female artists Nikki Lee has the most attention from the art critics on her ‘Performance Photography’ that led her to establish as an Artist. Her arts expresses variable identities throughout the photography or documentary works on gender and diversity, as same time she throws questions on artists’ identitie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examining ‘performativity’ perspective on how Lee has expressed one’s identity through her works and its intrinsic values. Especially, to understand variations of different identities expressed from her <Projects> series produced between 1997 and 2001. Hence this article reached following conclusions. The first, Nikki Lee exhibits the harmony through group relations and its formations to slowly change identities and not just simply a process of personal performance. Nor fabricated everyday situations just to the photographs but to show a fabricated identity that overthrow viewers’ perspective. She deals with diverse cultural groups that Nikki reenacts certain existence as dramatic elements. Also she lives on their lifestyle to thoroughly imitate their fashion codes to reflect their everyday life to merge herself completely into her leitmotif. This is the key process of how the artist re-signifying the sifts from one’s identity into dissimilar identity based on the performative acts of physical elements. The second, Lee has torn down the borderline in between the subject and non-subject matters from the relation formations of an individual and the group that are stagnant or fixed awareness on identity. On the other hands, when audiences’ perspective involves, Lee’s photographs reflects both centered around the author or in fluid aspects. Constantly changing performative identities can be interpretative as the possibilities of fictional identities becoming the permanent category in arts. The third, Lee expresses de-structural network that are composed and fused with convergence of perspectives through her works. She freely materializes the performance of identity to break up the boundary that exists around humans and the society; as well as to break away from authoritative traditional art to express creativity in the relations with modern life. This research hopes to provide need of broader understandings of all the existence identities that live among the complicated and rapidly changing modern society and also for future research on the open concepts of de-identific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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